본문 바로가기

추천 아이템

제습제로 옷과 신발 관리하는 꿀팁 with 천연 제습제

반응형

옷장에 옷들을 가지런히 보관하고 계신가요? 옷들을 여유로운 공간에 옷걸이로 걸고 잘 개어서 보관하는 것만큼 중요한 관리 방법이 하나 더 있는데요.

 

제습제

 

바로 습기를 제거하는 '제습제'입니다. 옷들을 아무리 정성을 다해 보관한다고 해도 곰팡이가 생겨 옷감이 상하면 모두 소용없겠죠? 특히나 습도가 높은 여름과 장마철에는 옷들이 가장 취약한 시기이니 반드시 제습제를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다른 계절에도 제습제를 사용해주시면 밀폐된 옷장 속의 옷들을 항상 쾌적한 상태로 오래오래 보관하고 입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제습제의 과학적 원리를 살펴보고 다양한 종류의 제습제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일상 생활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 제습제도 있으니 끝까지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습제 원리 

제습제 원리

 

제습제는 수분을 흡수하는 특성을 이용하여 공기 중에 포함된 습기를 제거하는 물질을 뜻합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화학물질인 '염화칼슘CaCl2'이 있습니다.

 

염화칼슘은 물질의 입자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는 순백색의 결정성 고체입니다. 염화칼슘은 공기에 포함된 수분을 

빨아들이는 특성을 지녔는데요. 

 

이 특성을 이용하여 밀폐된 공간인 옷장이나 신발장에 습기 제거나 수분 제거를 위해 활용됩니다. 염화칼슘은 자신의 무게의 14배 이상의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 유용한 물질이죠.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눈이 많이 내리는 날에 거리에 염화칼슘을 대량으로 살포하죠.

 

제습제 종류 

실리카겔 

 

김이나 과자 봉지에 하얀 봉지 보신적 있으시죠? 이 봉지 안에 들어있는 물질이 바로 실리카겔Silicagel입니다. 실리카겔은 제습제의 한 종류이며 대중적으로 많은 제품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실리카겔SiO2,nH2O은 황산과 규산나트륨의 반응에 의해 연결된 작은 구멍들이 그물 조직을 만들어 형성되는데요. 

 

실리카겔의 사용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요. 1640년대에 처음 제조되어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방독면에 활용되면서 효과를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600g의 실리카겔은 맥주잔 2잔 분량의 수분을 빨아들이는 막강한 제습력을 지닌 뛰어난 제습제입니다. 

 

실리카겔은 자체적으로 독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삼킬 경우에는 인체에 유해한 피해를 끼칩니다. 그래서 식품 내부에 동봉할 수 있는거죠. 

 

천연 제습제

 

천연 제습제 신문지

 

염화칼슘이나 실리카겔말고도 일상 생활에서 천연 제습제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제습제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천연 제습제를 활용하시는 것이 좋죠.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드릴테니 집 안에 있다면 한 번 제습제로 활용해보시면 좋겠네요.

 

1)신문지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종이인 신문지입니다. 신문지를 옷걸이에 걸어 옷들 사이에 보관해주세요. 옷장 안의 습기를 제거해주고 주름 없이 펴주는 효과도 보실 수 있습니다.

 

신발장 안에 보관한 신발에도 신문지를 구겨서 넣어주시면 신발의 습기를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습기와 함께 냄새도 제거하는 탈취 효과도 누리실 수 있습니다.

 

만약 신문지가 집에 없으시다면 택배 상자 안에 들어있는 포장지나 종이 완충재를 모아서 사용해보세요. 제습제로도 활용하고 재활용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죠.

 

2)커피가루

 

카페에서 무료로 가져가라고 봉지에 커피가루를 담아서 내놓잖아요. 이 커피가루로 제습제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커피가루의 향이 제습과 탈취에 뛰어나거든요. 

 

깊이가 있는 그릇에 커피 가루를 담고 촉촉해질 정도로 물을 부어주세요. 옷장이나 신발장 뿐만 아니라 싱크대 옆이나 베란다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커피의 향이 악취를 제거해주고 카페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도록 도와줄겁니다.

 

3)소금

 

굵은 소금에는 염화칼슘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제습제로 활용 가능해요. 빈 병에 굵은 소금을 일정량 담아 옷장이나 신발장 안에 보관해주세요.

 

4)숯

 

이번에는 한 번쯤 들어보셨을 천연 제습제인 숯입니다. 숯에는 숨구멍이 많이 뚫려있어 수분을 흡수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요.  숯은 실내의 습도를 알맞게 조절해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는 유용한 물질이죠.


숯은 가루가 날릴 수도 있어 신문지와 같은 종이에 감싸 옷장이나 신발장에 넣어주세요. 3개월에 한 번 먼지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렸다가 재사용하면 오래 숯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