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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점퍼 소재와 세탁방법을 알기쉽게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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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한파라니 무슨 일인가요? 매서운 바람에 벌써부터 코 끝이 시리네요. 내일 아침에는 출근하기 전에 패딩점퍼를 꺼내 입고 나가야겠어요. 요즘같은 시기에 감기라도 걸리면 큰 일이니까요.

 

 

패딩점퍼의 계절

코트 입기 전에 패딩점퍼를 먼저 꺼낼 줄은 미처 몰랐네요. 그래도 본격적인 겨울이 들이닥치기 전에 보온대비를 해야겠죠? 패딩점퍼 가격도 만만치 않고 한 번 구매하면 3년은 거뜬히 입기 때문에 구매 전에 망설여지는데요. 구매 전에 후회방지를 위한 패딩점퍼의 소재와 종류 그리고 세탁방법부터 보관방법까지 차근차근 소개해드릴게요!

패딩점퍼 안감 소재  

패딩점퍼는 뭐니뭐니해도 보온성이 가장 중요하겠죠. 즉 패딩 내부에 어떤 충전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한겨울에 생사가 갈리게 됩니다...웰론 소재와 오리털과 거위털의 특징 비교까지 안감 소재의 특성들을 분석해볼게요.

 

1.웰론

동물복지와 친환경 물결에 따라 요즘 각광받는 솜과 비슷한 '웰론' 충전재입니다. 웰론은 동물 털의 대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패딩점퍼의 고질병인 털 빠짐이 비교적 덜 발생합니다. 또한 변색과 동물 알레르기에도 끄떡 없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일반 솜보다는 따뜻하고 오리털 패딩점퍼보다는 저렴한 합리적인 충전재라고 볼 수 있겠네요. 처음 들어보신다면 다음에 패딩점퍼를 구매하시기 전에 반드시 케어라벨을 통해 충전재를 확인해보세요.

 

2.오리털과 거위털

알면서도 모르겠는 패딩계의 양대산맥 오리털과 거위털입니다. 과연 이 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오리털 거위털
보온성   더 따뜻하다
무게   더 가볍다
가격   더 비싸다
충전재 비율 솜털이 깃털보다 더 따뜻합니다.
오리 솜털 90%, 오리 깃털 10% > 거위 솜털 70%, 거위 깃털 30%

종합해보자면 거위털이 더 따뜻하고 가볍기 때문에 비싼 값어치를 합니다. 하지만 오리털은 보다 저렴하고 일반 솜과 웰론보다는 따뜻하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차선책이죠. 기본으로 오리털 패딩점퍼를 입다가 여유가 생긴다면 한 번 거위털 패딩점퍼를 입어보는 것도 좋겠네요.

 

패딩점퍼 겉감 소재  

안감만큼 중요한게 바로 겉감입니다. 모든 부위를 완벽히 커버해야 강추위에 버틸 수 있기 때문이죠. 어느 브랜드나 안감 소재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어필해서 알겠는데, 겉감 소재에 대해서는 정보가 부족하죠. 겉감에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알아볼게요.

 

1.방수 기능 

겨울에는 눈과 비를 대비해야 합니다. 눈은 그렇다치고 비는 뭐냐고요? 패딩점퍼에 눈이 내리면 곧 녹기 때문에 비와 다름이 없죠. 그래서 비가 스며들지 않게끔 우수한 방수 기능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따뜻해도 몸에 차가운 물이 들어오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죠. 

 

패딩점퍼 방수

 

또한 눈의 습기는 웰론이나 오리털 충전재를 얇게 만들어 보온성을 떨어뜨려요. 그래서 눈을 맞아도 흡수되지 않고 금방 마르는 소재를 사용한 패딩 점퍼를 구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방풍 기능 

눈을 막았으면 눈만큼 차가운 바람을 막아야겠죠. 한겨울 매서운 칼바람에도 뚫리지 않을 방풍 기능도 필수조건입니다.

 

패딩점퍼 세탁 방법  

우수한 기능을 갖춘 패딩을 구매했으면 그에 걸맞는 우수한 관리는 필수겠죠? 30만원이 넘고 구매한 패딩점퍼를 1년만에 버릴 것이 아니라면요. 

 

두꺼운 패딩점퍼를 오래오래 입을 수 있도록 세탁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해드릴게요.

1.손세탁 

보통 값비싼 니트나 코트는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니까 패딩도 그래야 할까요? 아닙니다! 패딩은 손세탁을 해주셔야 해요. 이유는 드라이클리닝의 성분이 오리털과 거위털의 유지분을 녹여 보온성을 떨어드린다고 하네요. 명심해주세요. 

중성세제를 미지근한 물에 풀고 패딩 점퍼를 담가서 손으로 약하게 흔들어줍니다. 그리고 거품이 더이상 나오지 않을 때까지 찬물에 헹궈줍니다. 서늘한 곳에서 패딩을 자연 건조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쪼그라든 패딩을 옷걸이로 탁탁 두드려 빵빵하게 원상복구 시켜줍니다.  

패딩점퍼 손세탁

 

2.부분 세탁 

보통 패딩 점퍼는 1년~2년에 한 번 세탁하는 경우가 많죠. 그렇기 때문에 오염이 생기면 즉시 그 부분만 세제를 묻혀 세탁해주세요. 잊고 지내다가 내년에 오염 부위를 발견하면 이미 늦었을 테니까요. 

 

보너스

봄에 세탁을 마친 패딩을 옷장에 넣자니 큰 부피 때문에 신경 쓰이시죠. 부피를 줄이기 위해 압축팩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압축을 가하면 자칫 패딩점퍼의 복원력이 감소할 수도 있으니 잘 포개어 보관하시는 방법을 권해드려요!

 

오늘 공유해드린 정보들을 활용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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