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나중에 자라는 치아인 사랑니를 반드시 발치해야 할까요? 정답은 치아 상태에 따라 놔둬도 되고 발치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사랑니를 발치해야 하는 이유와 적절한 시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사랑니를 발치한다는 것에 굉장히 두려움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마취를 하기 때문에 수술 받을 때는 통증이 느껴지지 않으며 사랑니를 발치한 후에 주의사항만 제대로 지키시면 통증을 최소화하실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주의사항도 살펴보겠습니다.
사랑니 발치 시기
사랑니는 정상적인 위치에 반듯이 자라고 칫솔질을 통해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면 굳이 뽑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랑니는 보통 제일 안쪽에 위치하고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음식물이 잘 끼고 위생관리가 어려워 충치와 잇몸질환, 구취 등의 구강 문제가 발생합니다.
일부만 나온 사랑니의 경우에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주변 치아의 충치에 영향을 주고 잇몸의 감염, 물혹이 발생하여 영구적인 손상이 생길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랑니 발치 적정 시기는 18~22세
일반적으로 사랑니는 사춘기를 거쳐 성인이 되는 18~22세에 발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시기에 사랑니의 뿌리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고 턱뼈가 무르기 때문에 쉽게 발치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랑니가 신경관과 닿아있더라도 발치 후에 신경 손상의 가능성이 낮습니다. 사랑니로 인한 합병증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발치하는 것이 고통도 덜하고 빠른 회복에 좋습니다. 그래서 18세쯤에 사랑니가 보이지 않더라도 치과에 방문하여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사랑니 발치 방법
사랑니가 깊이 매복된 상태에 발치의 난이도가 있는 경우나 치과 공포증이 있는 경우에는 수면마취나 전신마취를 통해 한 번에 여러 개의 사랑니를 발치할 수 있습니다. 발치 과정에 따르는 통증과 불안, 불편감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이죠.
이외에는 보통 국소마취를 통해 총 2회에 나눠 발치합니다. 이 때 한 쪽 편의 위,아래 사랑니를 먼저 발치한 후에 반대편 위,아래 사랑니를 발치합니다.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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