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브랜드랩

파타고니아 신칠라를 통해 바라본 브랜드 철학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크테릭스에 이어 대중들에게 열렬한 사랑과 지지를 받는 아웃도어 브랜드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파타고니아'인데요. 겨울만 되면 옷장에서 꺼내입는 플리스인 '파타고니아 신칠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파타고니아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자연의 경관

 

파타고니아 신칠라는 어느나라 브랜드

오늘도 '파타고니아' 브랜드에 대해 먼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파타고니아는 1973년에 창립자이자 클라이머인 이본 취나드Yvon Chouinard가 설립한 미국 브랜드입니다. 파타고니아의 뜻은 지역 이름이며 남아메리카 대륙으로 동부는 아르헨티나의 영토이며 서부는 칠레의 영토입니다. 등반과 자연을 사랑하는 이본 취나드의 정신이 그대로 브랜드에 녹아들어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파타고니아는 자연을 위한 친환경 재료와 기술을 활용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이본 취나드가 암벽등반을 즐기는 도중에 못을 돌에 박는 행위가 자연과 환경을 파괴하는 일임을 자각했기 때문인데요. 그때부터 그는 불필요한 환경 피해의 최소화를 브랜드의 존재 이유이자 사명으로 삼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파타고니아의 사명은 'We're in Business to save our home planet 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입니다.

 

파타고니아 신칠라 특성

 

파타고니아는 100% 유기농 목화로 모든 면 제품을 생산하고 재활용한 합성 섬유 개발을 발전시키며 사명을 실현 중입니다. 1993년에 파타고니아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제품을 생산하였습니다.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를 통틀어 리사이클 원단으로 의류를 생산한 브랜드는 파타고니아가 최초입니다.

 

그 중에서도 파타고니아 신칠라에는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소재가 사용됐습니다. 통상적으로 폴리에스터를 생산하기 위해 석유를 사용해야 하고 이는 곧 환경에 피해를 끼치는 유해 물질들을 대량 생산하기 때문입니다. 

 

34개의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한 파타고니아 신칠라

 

신칠라Synchilla 소재는 플라스틱 페트병에서 원사를 추출하여 생산됩니다. 신칠라 티셔츠 한 벌에는 플라스틱 페트병 서른 네개가 재활용 된다고 하네요. 1993년부터 파타고니아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신칠라 스냅 티셔츠의 생산이 시작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물병 1,000만 개를 재활용한 '리사이클 블랙홀 컬렉션'을 진행하며 환경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사업과 접목시켜 대중들에게 파타고니아만의 방식으로 전파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유니섹스 신칠라 아노락'이 있습니다. 이는 아노락 포켓이 큰 특징이며 보온성과 경량감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또 다른 제품인 '유니섹스 신칠라 카굴'은 후드에 조임끈이 적용됩니다. 한파에도 보온성을 유지해주며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기능을 자랑합니다. 환경과 기능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파타고니아의 영리한 행보에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파타고니아 매장

그렇다면 파타고니아 신칠라를 어디에서 구매할 수 있을까요? 우선 대표적인 매장으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가로수길직영점이 있습니다. 또 수도권과 지방 곳곳에 백화점 안에 매장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파타고니아 신칠라 저렴하게 득템하기

 

그리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아울렛 매장으로는 의왕 학의동에 '롯데아울렛 타임빌라스점', 이천 호법면에 롯데아울렛이천점, 파주 문발동에 롯데아울렛파주점, 파주 탄현면에 신세계아울렛파주점, 대전 용산동에 현대아울렛 대전점, 부산 기장읍에 롯데아울렛동부산점이 있습니다.

 

패스트 패션이 아닌 슬로우 패션과 리사이클 패션을 지향하는 파타고니아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의식 있는 소비자들이 파타고니아에 힘을 실어주고 날개를 달아주고 있으니까요. 이처럼 지속가능성을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행동에 책임을 지는 브랜드들을 앞으로 더 자주 만나보고 싶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