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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랩

컨버스 하이탑의 다채로운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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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누구나 한 번쯤은 신어봤을 글로벌 신발 브랜드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락앤롤과 펑크, 그런지 문화와 함께 발맞춰 성장한 '컨버스'입니다. 평범하지만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컨버스 하이탑'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컨버스 하이탑 블랙

 

컨버스 하이탑은 어느나라 브랜드

컨버스는 무엇을 뜻하는 말일까요? 창립자 '마퀴스 밀스 컨버스Marquis Mills Converse'는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브랜드 네임으로 사용했습니다. 1908년에 30대 청년 컨버스는 계단에서 불의의 사고를 겪은 후 미끄럼 방지 기능을 적용한 고무 밑창의 신발을 개발합니다. 이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미국 브랜드의 출발점입니다.

 

컨버스 하이탑 아이보리

 

컨버스 하이탑에는 일반적인 신발들과 달리 끈 구멍 밑에 두 개의 구멍이 추가로 뚫려 있는데요. 위에 사진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두 개의 구멍은 1932년에 추가된 것으로 신발 끈을 넣고 내 발에 신발을 밀착시키기 위한 용도입니다. 신발 밑부분을 조이면 헐떡이지 않도록 발을 감싸주어 편안한 착화감을 도와줍니다. 단순히 심미성을 위한 디자인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고려한 컨버스의 영리한 판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컨버스는 1917년에 농구화를 출시하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됩니다. 농구선수 '척 테일러'는 기능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이후 그의 이름을 딴 '척 테일러' 모델이 생산됩니다. 컨버스 별표 양옆에 새겨진 글씨는 '척 테일러'의 서명입니다. 역사적인 신발의 기념비적인 순간입니다. 

 

컨버스 하이탑의 특성

컨버스 하이탑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 때는 사람들에게 한물간 브랜드로 인식되며 인기와 판매가 바닥을 치던 위기의 순간들도 겪었습니다. 일례로 2003년에 나이키는 3억 5000만 달러에 컨버스를 인수합니다. 나이키보다 먼저 성공가도를 달리던 컨버스에게는 굴욕적인 순간이 아닐수 없는데요.

 

컨버스 하이탑 화이트

 

하지만 컨버스는 절치부심하여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여 다채로운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또한 캔버스의 모든 색깔을 사용한다고 할만큼 형형색색의 컬러를 신발에 입히고요. 누구나 신을 수 있는 저렴한 가격부터 하이앤드 브랜드와 협업한 초고가의 럭셔리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신발을 출시합니다. 또 각 나라에 다양한 유명인들을 내세워 틀을 깨는 혁신적인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을 선보입니다.

 

컨버스의 다양성 덕분에 외면했던 소비자들은 다시금 컨버스의 진가를 느끼고 지금까지 사랑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다양한 변주 속에서 컨버스의 본질인 디자인은 결코 변하지 않기 때문에 고유의 색을 잃지 않은채 뚜벅뚜벅 전진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저도 가장 클래식한 컨버스 하이탑 화이트를 지금도 즐겨 신고 있습니다. 

 

컨버스 하이탑 매장

 

 

그렇다면 컨버스 하이탑을 어디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까요? 저는 시간과 에너지를 조금만 투자해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아울렛 매장을 방문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스테디셀러 제품이 월등히 많은 컨버스에게 아울렛 매장은 합리적인 대안이기 때문이죠. 

 

대표 아울렛 매장으로는 용인 기흥구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이천 호법면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서울 송파구에 현대아울렛 가든파이브점, 김포 고촌읍에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대전 유성구에 현대프리미엄미엄아울렛 대전점, 대구 동구에 컨버스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170곳이 넘는 국가에 현재까지 10억 켤레 이상 판매된 미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브랜드 컨버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척테일러Chuck Taylor 이외에도 원 스타One Star, 잭 퍼셀Jack Purcell, 스타 쉐브론 Star Chevron과 같은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모델들도 존재하는데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컨버스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꼭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단순한 신발 브랜드가 아닌 젊은 청춘들에게 늘 사랑 받는 상징이자 문화인 브랜드는 그리 흔치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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