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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치주염 셀프로 치료하고 예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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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잇몸이 붓거나 양치하고 입을 헹굴 때 피가 섞여 당황한 경험 있으신가요. 이런 상황에서는 최근에 너무 빳빳한 칫솔을 사용했는지 확인하기도 하지만 치주염을 의심해볼만 합니다. 

 

치주염 증상

 

치주염은 비정기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고 초기에는 발견하기 어려우며 심하게 악화된 후에 발견되는 특성을 가진 잇몸질환입니다.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외래 진료 받은 질병 1위가 감기를 제치고 치주염일 정도로 매우 흔한 질병입니다. 

 

초기에 치주염을 발견하기 위해 치주염의 주요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하실 수 있는 셀프 예방법과 치료법도 알려드릴테니 평소에 잇몸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계시다면 주목해주세요.

 

 

치주염 증상

 

치주염은 치아를 둘러싼 지지조직에 염증이 생겨 치내 내의 세균과 독소에 의해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을 의미합니다. 치아를 지탱하는 치주조직이 서서히 손상되어 이가 흔들리고 악화될 경우 빠질 수도 있습니다. '풍치'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치주염은 구강 관리에 소홀할 때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여 시작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중기나 말기가 되어서야 비로소 복합적인 증상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치주염 자가진단 방법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그만 증상이라도 나타난다면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주염의 증상들을 알려드릴테니 스스로 잇몸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증상
치주염 자가진단  잇몸이 붉고 부드러워지며 쉽게 피가나고 퇴축된다.
호흡시에 지속적으로 구취가 발생하고 불쾌한 맛이 느껴진다.
자극을 주지 않아도 잇몸에 통증이 발생한다.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 신 음식을 먹으면 치통이 생기며 치아가 흔들린다.
치아와 잇몸 사이에 고름이 발생하고 음식물을 씹을 때 불편함이 느껴진다.

 

치주염 원인

 

세균

 

치주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프라그라는 세균 덩어리가 있습니다. 구강 위생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구강 내에 세균 수가 증식하여 치주염의 원인이 됩니다. 구강 내에 상주균 중 종류에 따라 충치를 유발하기도 하고 치주염을 유발하기도 하며 치주염의 형태는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신체 조건

 

치주염은 신체적인 조건에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동일한 세균 조성을 갖더라도 면역력이 낮거나, 사춘기나 임신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를 겪거나, 당뇨병 등 전신 질환이 있거나, 항암치료나 치료용 약을 복용할 경우 치주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치료 후에 경과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건강에 이상이 없고 구강관리도 깨끗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치주염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이는 특정 세균에 저항하는 신체능력이 저하된 경우로 가족력 즉 유전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치주염 치료 방법

치주염 치료 방법

 

치주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결국 원인인 치아 주위에 있는 세균의 수를 줄이고 염증이 있는 잇몸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치주염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전문가의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을 가장 권해드립니다. 치과 방문 이외에 혼자서 생활 습관을 교정하여 치주염을 예방하거나 치료에 도움을 주는 팁들을 소개해드릴게요.

 

1) 모든 치아를 사용하기

 

모든 치아를 골고루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금니는 씹고 앞니는 자르고 송곳니는 뜯는데 주로 사용되며 치아별로 사용 목적이 다릅니다.

 

그러나 어금니만 사용하여 음식을 먹거나 여성의 경우 립스틱이 묻을까봐 앞니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또한 한쪽으로만 음식물을 씹는 사람들도 많죠. 

 

이런 경우 치아를 둘러싼 뼈가 운동 부족으로 인해 퇴화되거나 잇몸병에 걸리기 쉽상입니다. 또한 아래 앞니가 올라오고 앞으로 튀어나와 이 사이가 벌어질 수도 있고 치아가 마모되어 얼굴이 짧아지고 사용하지 않는 쪽에는 잇몸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2) 음식물 오래 씹기

 

음식물을 오래 씹을 때마다 음식이 이를 닦아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입에 새로 들어온 음식이 잇몸이나 이 사이에 박힌 음식을 밀어내어 자정작용도 일으키죠. 음식을 한 두번 씹고 삼킬 경우 잇몸이나 이에 박힌 음식은 몇일간 그대로 남아있으며 부패하여 세균이 번식합니다. 

 

또한 음식물을 꼭꼭 오래 씹을 경우 치아를 둘러싼 뼈 만드는 세포를 자극하여 치조골을 튼튼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3) 음식물 찌꺼기 제거하기

 

음식을 먹고난 이후에 즉시 양치질을 하며 치아와 잇몸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합니다. 양치할 시간이 부족할 경우 최소한 저녁에 1번 이상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 뿐만 아니라 잇몸과 치아 사이를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아와 잇몸의 크기, 형태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올바른 칫솔질 방법도 개인마다 다릅니다. 따라서 전문가에게 알맞은 칫솔질 방법을 지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식습관 개선하기

 

가공식품은 자연식품에 비해 음식물 찌꺼기가 잇몸에 쉽게 부착됩니다. 자연식품에는 섬유질이 많아 잇몸을 건강하게 돕는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어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것이 잇몸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자판기 커피의 경우 다 마신 후에도 설탕과 프림이 잇몸 속에 남아있어 세균의 번식처가 됩니다. 그래서 커피를 마시고 나면 물로 여러번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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