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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숙취의 괴로움 줄이는 효과적인 3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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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신 다음날이면 구토와 두통 등 다양한 숙취 증상에 시달려 몹시 괴롭습니다. 다음부터 과음하지 말자고 다짐을 해도 변함없이 술을 마시죠. 어차피 마시는 술이라면 깔끔하게 뒤탈없이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텐데요.

 

숙취 해소

음주할 때와 이전과 이후에 숙취를 줄일 수 있는 꿀팁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숙취해소제의 효과에 대해 살펴보고 숙취에 좋은 음식들도 소개해드릴게요. 숙취에 쓰라린 배와 지끈지끈한 머리를 붙들고 계신 분들이라면 끝까지 읽어봐 주세요.

 

 

숙취의 원인   

아세트알데하이드

숙취의 원인 물질은 바로 '아세트알데하이드'성분입니다. 술은 체내에 알코올 분해 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변합니다. 이는 자율신경계통에 영향을 끼치며 구토,혈관 확장, 기면, 과호흡, 빈맥, 저혈업 같은 숙취 증상을 유발합니다.

 

술을 장기간 지속해서 마실 경우 아세트알데하이드와 활성산소가 세포와 DNA를 파괴시키며 간세포와 뇌세포에 손상을 입힙니다. 따라서 숙취 해소의 주된 목적은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빠르게 제거하는 것입니다.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 

 

1)숙취해소음료

음료나 환 형태 등으로 판매되는 숙취해소 제품의 대부분은 엄밀히 따지면 숙취해소로 효능을 인정받은 약이나 건강기능식품은 아닙니다.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기보다 과음 후 컨디션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정 식품을 섭취한다고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완전히 제거하기는 힘들고 아세트알데하이드를 해결한다고 숙취가 한 번에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헛개나무, 인삼, 홍삼, 오가피, 칡 등 숙취해소제의 주 재료는 간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인 생약 성분이 대다수입니다. 또한 당분을 포함한 제품이 많아 알코올을 해독하는 과정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숙취해소로 식품 의약품 안전처에서 인정받은 일반 의약품은 '삼두해정탕(디오니스액, 취어스액)' 성분이 유일합니다. 동의보감에 따른 전통 숙취해소 성분으로서 3가지 콩인 삼두(녹두/적소두/흑두)와 갈근, 모과, 진피 등을 함유해 광므으로 인한 소화기능장애와 음주로 인한 목마름, 구토, 두통에 허가를 받은 제품입니다.

 

2)수분섭취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수분이므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숙취 해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숙취 해소를 위해 콩나물국, 북엇국, 조갯국, 선짓국 등 해장국을 많이 먹는데 아세트알데하이드에 대한 대사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해장국이 특별히 우월한 음식이라는 근거는 부족합니다. 

 

3)안주섭취

위 내에 음식물이 있으면 알코올의 흡수가 더뎌져기 때문에 안주를 섭취한 후에 술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시며 먹기에 좋은 음식으로는 육류, 생선, 두부, 치즈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간세포의 재생을 높이고 알코올 대사 효소의 활성화를 높이며 비타민 공급에 탁월합니다.

 

과일과 신선한 채소도 안주로 적합합니다.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풍부한 항산화 비타민과 미네랄이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 분해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숙취 줄이는 방법

 

숙취 줄이는 방법

수분과 당분 섭취하기

숙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음주 전, 후에 수분과 당분을 충분히 섭취해주셔야 합니다. 빈 속에 술을 마시는 것보다 음주 전에 가볍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은 이뇨작용을 일으키고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수분이 필요하므로 평소보다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수되면 숙취로 인한 증상이 더 심해지고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음주 후에는 꿀물 등 당분이 있는 음료를 한 잔 마시고 자는 것이 알코올 분해 속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숙취로 인한 두통 증상으로 인해 두통약을 먹을 때는 '아세트 아미노펜' 계열의 약(타이레놀, 게보린, 펜잘)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을 취하기

성인 남성이 1잔의 술을 마시고 알코올을 완전히 분해하려면 일반적으로 1시간 이상이 소요됩니다. 술이 깨는 시간은 알코올 섭취량과 정비례합니다. 2잔을 마시면 1잔을 마실 때보다 2배의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소주 반 병(40~80g)을 매일 마시면 알코올 간경변증이 걸릴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간 손상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또한 훨씬 적은 양의 음주로도 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길 수 있어 완전히 안전한 음주량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음주를 한 날에는 2~3일간의 휴식기를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을 취해야 알코올에 의해 독이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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