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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학습장애 자가진단 테스트하고 치료하는 방법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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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은 정상이지만 집중하기 힘들고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겪으시나요? 이와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라면 대개 학습장애를 의심해볼만 합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약 20%정도가 학습에 문제가 있다고 알려진만큼 학습장애는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공부를 열심히하라고 다그치며 훈육을 하기보다 초기에 증세가 보이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학습장애의 증상과 자가진단 테스트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또한 학습장애를 치료하는 방법까지 알려드릴테니 끝까지 읽어봐주세요.

학습장애 증상

학습장애 증상

학습장애Learning Disorder란 지능 상의 결함이 없음에도 학습 능력이 본인의 학년에 요구되는 능력의 50%미만의 성취도를 보이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면 읽기 장애, 수학 문제를 풀이하는 능력이 떨어지면 산수 장애,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이 떨어지면 쓰기 장애로 정의합니다. 

 

1)읽기 장애

학습장애 아동의 약 80%가 읽기 장애에 해당됩니다. 읽기 장애가 나타나면 문장을 읽는 속도와 글을 이해하는 속도가 매우 느려집니다. 또한 발음이 부정확해 말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읽기 장애는 보통 유치원 말이나 초등학교 입학 후에 정규 학교 교육을 받으면서 뚜렷이 드러난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부모님의 각별한 주의와 관찰이 요구됩니다.

 

2)산수 장애

산수 장애란 더하기나 곱하기 등 사칙연산을 이해하고 문제를 푸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학 문제 자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문제 풀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며 자릿수 개념도 혼란스러워합니다. 산수 장애의 증상은 주로 사칙연산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수학 문제를 푸는 모습을 세심하게 관찰해주세요.

 

3)쓰기 장애

쓰기 장애란 철자를 틀리게 적거나 철자를 교정하기 위해 노력해도 극복이 어려운 증상을 의미합니다. 글을 적을 때 구사하는 표현이 단순하고 미숙한 특징이 있습니다.

 

쓰기 장애는 보통 읽기 장애보다 조금 늦게 드러납니다. 언어를 배우는 시기가 읽기를 배운 다음에 쓰기를 이히기 때문입니다.

 

학습 장애의 주된 원인으로는 신경 계통의 이상으로 눈이나 귀를 통해 들어간 정보가 뇌를 거쳐 나가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하는 주의력 결핍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열등감, 의욕 상실, 우울증 등 심리적인 이유 때문에 발생하는 학습부진과 구별이 필요합니다.

 

학습장애 자가진단 테스트

학습장애를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병원에서 기초학습능력검사와 지능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이 있습니다. 병원에 가지 않고 간단하게 셀프로 자가진단을 확인할 수 있는 증상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학습장애 자가진단
방금 전에 들은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말할 때 단어를 빠뜨리거나 다른 단어를 넣고 순서를 바꾼다.
방향을 이해하지 못한다.
읽을 때 단어나 줄 문장을 빼먹는다.
말한 내용 중에 ~이 아닌것, ~은 아니다 등을 빠뜨리고 듣는다.
받아올림이나 받아내림으로 풀어야 할 셈을 못한다.
문자나 숫자를 거꾸로 쓴다.
새로운 단어를 읽지 못한다.
단어를 전혀 틀리게 발음하고 스스로 고치지 못한다.
계산 부호를 혼동한다.

학습장애 치료법

학습장애 치료법

1)조기 진단

학습장애는 최대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회복될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이른 시기에 학습장애를 진단하면 장애가 있는 영역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이전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학습 능력이 대부분 호전되고 학교 적응 및 자존감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2)특수 교육 

학습장애 치료를 위해 아동에게 맞춤화된 교육이 필요합니다. 아동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여 아이를 이해하고 도와주며  개별화된 특수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 1~3회의 교육 시간을 가지며 1년 이상 특수 교육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3)약물 치료

학습장애를 겪는 아동의 약 50%가 주의력 결핍 장애ADHD를 함께 앓습니다. 이로 인해 ADHD를 진단받은 아이는 메칠페니데이트와 같은 약물 치료를 병행하여 학습장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외에도 만약 우을증을 겪는다면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항우울제는 부작용이 거의 없을 정도로 안전한 약이며 약 1년간 약물 복용을 통해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부모의 격려

병원에서 아이가 학습장애 진단을 받으면 부모의 반응 주로 2가지로 나뉩니다. 치료가 어렵다는 의사의 소견에 낙담하거나 그동안 아이를 꾸짖은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갖는 것이죠.

 

하지만 자녀 앞에서 좌절과 죄책감을 표현하면 아이의 심리는 더욱 불안정해지며 학습 동기가 더욱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짜증을 부리거나 잔소리를 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해야 합니다. 

 

조금만 잘하더라도 칭찬과 격려를 해주며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자주 안아주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사랑을 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학습 성취도에만 신경쓰기보다 우울증이나 행동장애, 대인기피 등 2차적 증세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학교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반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어려움이나 따돌림을 당하지 않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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