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피부에 좁쌀같이 돌기가 튀어나와 거슬리는 분들 계신가요? 이는 비립종이라는 피부질환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여드름이나 쥐젖에 비해 비립종은 생소하게 들리며 정보도 많이 부족하실텐데요. 그동안 궁금했던 비립종에 대한 알짜 정보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비립종이 무엇이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비립종을 제거하는 방법과 일상 생활 속에서 관리하는 팁도 알려드릴테니 참고해주세요.
비립종 특징
비립종이란?
비립종이란 피부에 발생하는 1~2mm의 양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주로 눈가 주변이나 뺨 주위에 흰색이나 노란색의 점과 돌기 형태로 나타나며 각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립종이 생기는 이유는?
비립종은 피부 모공에 쌓인 노폐물과 피지가 뭉쳐져 생성됩니다. 화장품이나 피부 자극이 비립종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물집, 화상, 박피술 등 피부 외상이 발생한 이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비립종이 전염될 가능성은?
비립종은 전염성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타인에게 옮을까봐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비립종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지 않기 때문이죠.
비립종은 통증이나 염증을 유발하지 않으며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도 않습니다. 주로 얼굴에 나타나기 때문에 외모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2가지 종류의 비립종
비립종은 발생 원인에 따라 속발성 비립종과 원발성 비립종으로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속발성 비립종은 보통 피부가 손상된 위치에 발생합니다. 상처 부위의 땀샘과 모낭에 주로 나타나며 외상, 화상, 물집, 피부 박피술을 겪은 이후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2)원발성 비립종은 뺨이나 눈꺼풀 주변에 발생합니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며 유아기 때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나타납니다.
비립종 관리 방법
비립종 제거 방법
비립종을 제거하기 위해 면포 압출기나 주삿바늘을 이용하여 낭종 안에 있는 각질을 제거합니다. 각질 제거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통증이 비교적 덜하고 시술이 간편한 레이저 치료도 효과적입니다.
비립종 발생 부위와 모양, 크기에 따라 비립종과 비슷한 질환인 한관종, 사마귀, 쥐젖과 혼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이나 소독하지 않은 도구들을 사용하여 혼자 비립종을 짤 경우 세균 감염의 위험도 높고 완전한 각질 제거도 불가능합니다. 무리해서 짜낼 경우 오히려 흉터가 남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을 방문하여 발생 원인과 세부적인 증상을 파악하여 전문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비립종 관리를 위한 피부관리법
1)클렌징 교정
비립종의 악화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평소에 눈을 비비지 않고 알갱이가 함유된 스크럽과 필링 등의 제품 사용을 지양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피부에 마찰을 가하는 각질 케어는 비립종을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클렌징을 할 때 피부를 문지르는 동작은 최소화하고 화장품의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깔끔하게 닦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 주변에 피부염이나 아토피 피부의 경우 비립종이 더 자주 발생하는데 이는 기저 질환이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비립종의 악화와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보습 케어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거나 장벽 기능이 손상될 경우 피부 건조증이 발생합니다. 이는 가려움을 유발하여 자꾸 피부를 만지거나 긁는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행동은 비립종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비립종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눈가 주변에 보습제를 이용하여 건조함을 잡아주세요. 주의할 점은 눈가 주름을 관리하기 위해 마사지 동작을 취하며 피부에 자극을 가하는 행동은 삼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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