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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발마칸 롱코트 비교하고 까다로운 관리법 파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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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옷장에서 코트 꺼내셨나요? 매서운 한파가 오기 전에 부지런히 코트를 입어야하는 시즌입니다. 큰 돈 주고 투자한 코트 1년에 몇 번 못입으면 아깝잖아요.

 

롱코트

 

코트도 시즌마다 유행이 다른데요. 올해에는 긴 길이감의 롱코트와 품이 넓은 오버사이즈 핏의 롱코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버사이즈 핏의 롱코트는 당분간 쭉 인기를 유지할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소재별 오버사이즈의 롱코트를 알아보고 롱코트를 관리하는 생활 노하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직 롱코트 구매 전에 고민 중이시라면 꼭 읽어주세요!

 

 

 

 

 

소재별 롱코트

 

 

 

 

 

보통 두께를 기준으로 다양한 소재가 코트에 사용되는데요.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어떤 소재를 선택해야할지 망설여지시죠. 알기 쉽게 초겨울용 코트와 한겨울용 코트를 나누어서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얇은 롱코트와 두꺼운 롱코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핸드메이드 롱코트(초겨울)

 

핸드메이드 롱코트

 

핸드메이드 코트라고 다들 들어보셨죠? 가격이 비싼 코트이기 때문에 공장 제작이 아닌 수작업으로 제작되어 핸드메이드라고 알고 계신분들이 계신데요. 핸드메이드에 대한 설명을 먼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핸드메이드 롱코트 뜻

 

핸드메이드handmade란 바늘만을 사용하여 두 개의 원단을 하나로 덧붙이는 바느질 공정 방식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했지만 최근에는 특수한 재봉틀을 사용하여 기계로도 작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핸드메이드'라고 봉제 방식을 명명하고 있습니다. 이제 핸드메이드의 뜻을 정확히 아시겠죠? 그러면 핸드메이드 롱코트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핸드메이드 롱코트 장점

 

흔히 코트에 사용되는 소재인 울이나 캐시미어 등 두 개의 소재를 덧대면 보온성은 높이고 무게는 낮출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핸드메이드 롱코트의 가장 큰 특징이 얇고 가볍지만 따뜻한 보온성입니다. 일반 코트 무게의 70% 밖에 되지 않는 경량감이 우수합니다. 

 

얇기 때문에 코트 착용시 볼륨감이 덜하고 몸에 우아하게 감기고 고급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패딩 점퍼로는 내기 힘든 분위기와 느낌이죠.

 

또한 바느질하는 선부터 원단 끝까지 생기는 너비인 시접 부분이 없어 깔끔한 마감처리도 특징인데요. 핸드메이드 코트의 내부를 살펴보면 깔끔한 바느질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핸드메이드 롱코트 단점

 

하지만 까다로운 작업 방식 때문에 공임비가 비싸고 제작 기간이 오래 소요되어 일반적인 코트에 비해 높은 가격이 책정됩니다.

 

발마칸 롱코트(한겨울)

 

발마칸 롱코트

 

최근 몇 년사이에 유독 사랑받는 코트가 있는데요. 바로 '발마칸 코트'입니다. 발마칸이 무슨 뜻인지부터 짚고 넘어가보겠습니다.

 

발마칸 롱코트 뜻 

 

발마칸Balmacaan 롱코트는 19세기 중반 영국 스코틀랜드 인버네스 지역 한 부근의 명칭인 '발마칸'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추운 기후 특성에 맞춰 무릎까지 내려오는 여유 있는 길이와 루즈한 핏, 어깨 선이 없는 레글런 소매가 특징입니다. 

 

발마칸 롱코트 장점

 

발마칸 롱코트는 두꺼운 트위드 울이나 개버딘 울 소재를 주로 사용하여 극강의 보온성을 자랑합니다. 핸드메이드 코트도 따뜻하긴 하지만 대한민국의 매서운 추위를 견디기에는 한계가 있죠. 

 

그래서 한겨울에는 발마칸 롱코트로 넘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라펠 없이 기본적인 카라만 있는 디자인으로 가장 심플한 형태의 코트로 볼 수 있는데요. 

 

미니멀한 디자인 덕분에 머플러를 이용하여 스타일을 더하기에도 용이합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의 코트를 찾으신다면 발마칸 롱코트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품이 넓은 오버사이즈 핏이기 때문에 안에 레이어드 해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스타일도 업하고 보온성도 올릴 수 있는 한겨울에 맞는 베스트 코디 방법이죠. 

 

발마칸 롱코트 단점

 

아무래도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 두꺼운 울 소재를 사용하다 보니 무거워질 수밖에 없는데요. 따뜻함을 위해 감수하셔야하는 부분으로 보시면 좋겠네요.

 

또한 어깨 선이 없고 대부분 오버사이즈의 핏으로 출시되다보니 날렵하고 딱 맞는 핏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캐쥬얼용으로 적합하며 신체를 꽁꽁 감출 수 있죠.

 

롱코트 관리법

롱코트 관리법

 

롱코트는 길고 두껍고 값비싼 소재 때문에 다른 의류에 비해 관리하기도 비교적 까다로운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5년 이상 두고두고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관리법을 숙지하시는게 좋겠죠?

 

세탁은 1년에 1~2회만

 

롱코트를 오래 입고 싶으시다면 드라이 클리닝의 횟수는 1년에 1~2회가 적당합니다. 울 소재는 기름이 닿으면 윤기가 떨어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평소에 최대한 오염을 조심해주시고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세탁소에 드라이 클리닝을 맡기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번갈아가며 입기

 

핸드메이드 롱코트는 옷을 입고 움직일 때 압력을 받는 부분이 일반 코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합니다. 따라서 한 코트를 매일 입기 보다 여러 가지의 코트를 돌아가면서 입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신발처럼 코트도 쉬게 하며 자연스럽게 회복할 여유를 주는거죠. 두꺼운 옷걸이에 잘 걸어두시면 오래오래 입으실 수 있습니다.

 

제습제 넣기

 

롱코트의 소재 특성상 습기에 민감한데요. 습기를 싹 잡아줄 제습제를 코트 주머니에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곰팡이 생성도 방지할 수 있고요.

 

특히 롱코트의 경우 옷장에 들어가 있는 시간이 비교적 길기 때문에 보관만 잘 해 주셔도 몇 년의 수명 연장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귀찮으시더라도 1년에 한 번 제습제를 꼭 갈아서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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