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음식은 건강 악화와 비만의 주범이라는 인식 때문에 먹고 싶지만 늘 참고 피해야했죠. 그래서 소금은 마치 군것질처럼 요리할 때도 먹을 때도 약간의 죄책감을 느끼며 최대한 싱겁게 먹기위해 애를 쓰는 경우가 잦습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소금을 과다섭취하는 것을 피해야지 적정량의 소금 섭취는 신체에 반드시 필요하고 건강 증진을 위해서도 효과적입니다. 소금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통해 몸에 나쁘기만 한 식재료라는 선입견을 거두시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천일염을 제외한 다양한 종류의 소금과 각각의 소금의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소금을 섭취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일상 생활을 윤택하게 해 줄 소금 활용 꿀팁도 공유해드릴테니 기대해주세요!
다양한 종류의 소금
천일염
천일염은 염전에서 바닷물의 자연 증발로 생성되어 다른 소금에 비해 미네랄이 풍부한 특징이 있습니다. 소량의 불순물이 함유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천일염은 주로 4~10월에 생산되며 5~7월에 생산된 소금의 품질이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천일염의 미네랄 함유량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산 천일염을 구별하는 방법으로는 손으로 만졌을 때 잘 부서지면 국내산이고 잘 부서지지 않으면 수입산일 확률이 높습니다.
천일염은 염화나트륨의 농도가 80%정도로 정제염보다 덜 짜며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미네랄 성분이 풍부합니다. 천일염은 열처리를 할 경우 항산화력이 증가하여 혈행을 좋게 하고 미네랄이 풍부해져 신체의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김치, 된장, 젓갈, 간장 등을 제조할 때 사용하면 천일염 속에 미네랄이 음식을 무르지 않게 만들어 줍니다.
꽃소금
꽃소금은 천일염이나 돌소금을 정제수, 바닷물 등에 녹여 불순물을 여과시킨 후 다시 결정화 시킨 소금을 의미합니다.
천일염에 비해 무기질의 함량은 낮지만 불순물은 더 적은 특징이 있습니다.
히말라야 소금
히말라야 소금은 바닷물이 증발하여 만들어진 암염의 한 종류로 히말라야 산맥의 광산에서 채취된 소금을 의미합니다. 일반 소금보다 짠맛이 적어 담백한 맛이 큰 특징입니다.
암염은 아주 오래전 바다였던 지역의 해수들이 말라 생겼으며 오염되기 전 바다의 소금들이 말라 소금 광산을 형성한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바닷물에서 추출되는 오염 물질과 미세 플라스틱이 소금에 함유되어 있지 않습니다.
히말라야 소금의 효능으로는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농도와 혈당을 이상적인 형태로 조절해줍니다. 콜레스테롤 과다로 유발되는 고지혈증을 비롯한 혈관 질환과 당뇨 질환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항균, 항염 효과가 있어 염증을 줄이며 호흡기 질환을 개선하고 항산화 효과를 냅니다.
죽염
죽염이란 구운 소금의 한 종류로 소금을 대나무 통 속에 넣고 소나무와 송진 분을 이용하여 9번 고열에서 구운 소금을 의미합니다. 소금에 대나무의 건강 효과가 더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굽는 과정에서 천일염의 독성과 오염 물질들이 제거되고 건강에 꼭 필요한 칼슘, 마그네슘, 칼륨, 철, 구리, 아연 등 20여 가지의 미네랄과 다수의 광물질까지 함유하게 됩니다.
죽염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백혈구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인스턴트 식품과 육류 섭취 등으로 산성화된 신체를 알칼리성으로 변화시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체내의 독소 해독 작용과 함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혈액을 맑게 하는 정혈 작용에도 뛰어납니다.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신체 대사를 촉진시키고 체내 염증의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소금 활용 꿀팁
1)플라스틱 병 세척
평소에 사용하는 1.5L 플라스틱 병은 입구가 작아 세척하기가 어렵죠. 플라스틱 병에 곡물을 담는 등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깨끗하게 세척하는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굵은 소금을 플라스틱 병 안에 넣고 물을 반 정도 채워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 흔들어주면 병의 이물질을 구석구석 제거하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굵은 소금은 주방이나 화장실 배수구 청소에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배수구에 굵은 소금을 한 주먹 넣고 끓는 물을 부어주면 깨끗하게 청소되고 막힌 배수구를 뚫을 수도 있습니다.
2)제습제 활용
소금을 병이나 그릇에 담아 습기 제거가 필요한 곳곳에 배치하면 제습제의 역할을 합니다. 특히 옷장 습기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습기를 빨아들여 축축해진 소금은 햇빛에 장시간 말려주면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매우 훌륭합니다.
3)얼룩 제거
피와 같이 잘 지워지지 않은 얼룩을 제거할 때 소금을 활용하면 효과적입니다. 20% 농도의 소금물에 얼룩이 묻은 옷을 담갔다가 비벼서 빨면 얼룩을 손쉽게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소금은 옷감의 염료가 물에 녹는 것을 방지해주기 때문에 20% 농도의 소금물에 색깔이 있는 옷을 20분 정도 담갔다가 세탁하면 선명한 색을 오래오래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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