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아그라, 캐비어와 함께 3대 식재료 중 하나인 송로버섯에 대해 알고계신가요? 거위의 간인 푸아그라와 철갑상어의 알인 캐비어에 비해 흔하게 땅에서 자라는 버섯인 송로버섯이 최고급 대접을 받는다는 사실에 의아하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송로버섯의 다른점은 무엇인지 그 특징들을 면밀히 살펴보겠습니다. 색상에 따라 다른 송로버섯의 종류와 섭취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건강상의 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속고 있었던 송로버섯 오일의 진실에 대해서도 파헤쳐볼테니 끝까지 읽어봐주세요!
송로버섯 특징
트러플은 우리나라 말로 송로버섯이라고 불리며 '송로'는 솔잎에 맺힌 이슬이라는 뜻입니다. 트러플이 송로버섯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만큼 귀하고 흔하지 않은 식재료이기 때문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송로버섯은 프랑스의 3대 진미를 이야기할 때 푸아그라나 달팽이 요리보다 먼저 거론되며 특히 이탈리아, 프랑스인들에게 사랑받는 식재료입니다. 한국의 식재료와 비교하자면 산삼과 비슷할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송로버섯은 주로 이탈리아의 움브리아주와 프랑스의 페리고르 및 케르시 지역의 떡갈나무 아래 땅속 5~30cm 정도의 깊숙한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사람의 눈으로 발견하고 채취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이러한 이유로 유럽에서는 트러플을 땅 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송로버섯을 채취할 때는 후각이 발달한 개를 훈련시켜 도움을 받습니다.
송로버섯은 호두알만한 것부터 사과 정도까지 다양한 크기로 성장하며 크기가 클 경우 1억이 넘는 가격을 호가할 정도입니다. 인공재배가 불가하고 생산량도 적기 때문에 이처럼 값비싼 가격에 거래되기도 합니다.
송로버섯은 강렬하고 독특한 향이 주된 특징으로 소량으로도 음식에 감칠맛과 풍미를 살려줍니다. 때문에 섬세한 미각을 가진 전세계의 미식가들에게 항상 사랑받았으며 아무리 가격이 높더라도 애호가들은 어김없이 구매하고 즐겼다고 합니다.
송로버섯 종류
블랙 트러플Black Périgord Truffle
블랙 트러플은 프랑스 남서부의 페리고르 지역의 이름을 따 지어졌으며 겉과 속이 까맣고 특유의 진한 향이 있습니다. 갓 수확한 신선한 블랙 트러플은 가공한 것보다 수십배 더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과학자들은 견과류, 풀, 유황냄새와 엷은 바닐라, 장미 꽃잎 등 100여가지가 넘는 향을 송로버섯에서 도출해냈습니다. 물에 끓여서 보관해도 향이 보존되어 활용도가 높아 자주 사용되며 인지도도 높습니다.
화이트 트러플White truffle
화이트 트러플은 중앙 및 북부 이탈리아의 피에몬트 지역 등에서 자라며 블랙 트러플보다 더 귀한 취급을 받습니다. 마늘, 유황 등의 향과 마른 토양의 냄새가 뒤섞인 강렬한 향을 내뿜으며 블랙 트러플보다 향이 진해 별다른 조리 없이 얇게 저며 요리 위에 얹는 방식으로 활용됩니다.
송로버섯 효능
송로버섯은 풍부한 향만큼 영양 성분도 매우 알찹니다.
탄수화물과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며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제공합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활성산소의 활동과 생성을 억제하여 몸의 노화로 인한 암, 당뇨, 심장질환 등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2014년에 세르비아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블랙, 화이트 트러플 모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항암 효과가 뛰어나며 특히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억제에 좋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항염 효과도 뛰어나서 염증을 예방하고 감염과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데 좋습니다. 항균 효과도 가지고 있어 송로버섯 추출물이 황색 포도상 구균을 66%까지 억제하며 녹농균과 내성이 높은 세균들의 항생제로도 뛰어난 역할을 합니다.
송로버섯 요리
송로버섯 활용법
송로버섯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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