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의 원인 파악하고 치료법 정리하기

계절과 상관없이 손과 발 그리고 겨드랑이에 땀이 멈추지 않아 괴로운 분들 많이 계시죠. 다한증은 더운 날씨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2L이상 땀을 흘리는 괴로운 질환입니다. 

 

다한증 증상

겪는 고통에 비해 가볍게 여기고 불편한 일상 생활을 묵묵히 참으며 보내시는 분들을 위해 다한증에 대한 정보들을 공유해드리려 합니다. 다한증은 어떤 질환인지, 원인은 무엇인지 등 특징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다한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해드릴테니 끝까지 읽어봐주세요!

 

 

다한증 특징  

다한증 증상

다한증은 교감신경의 비정상적인 항진으로 인해 땀이 필요 이상으로 분비되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다한증이 발생하는 주요 신체 부위는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 등입니다. 다한증이 신체 일부에 발생하면 손다한증, 발다한증 등 국소적 닿나증이라 하며 전신에 땀을 많이 흘릴 경우에는 전신 다한증이라고 부릅니다.

 

다한증은 국내에서는 100명 중 4명 정도로 유병률을 보입니다. 원인 유무에 따라 1차성 다한증과 2차성 다한증으로 구분합니다. 

 

1)1차성 다한증

1차성 다한증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흥분과 긴장을 하면 인체에서 땀의 배출을 조절하는 신경이 모인 발한 중추가 과항진하여 땀이 많이 납니다. 

 

땀샘 중 자율신경계를 통한 에크린 땀샘의 과도한 자극과 땀 분비를 촉진하는 자극에 대한 신경계 이상 반응과 연관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발표, 시험 등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교감신경이 흥분해서 땀이 과도하게 분비됩니다.

 

2)2차성 다한증

2차성 다한증은 갑산성 기능 항진증과 결핵 등 다양한 질환의 영향으로 인해 땀이 많이 납니다. 내분비 질환은 전신 다한증을 유발하며 결핵의 경우 특히 밤에 전신에 땀을 많이 흘립니다.

 

뇌와 척수, 신경계통 등 중추신경계 문제로 이한 다한증은 신체 일부에 국소적 다한증을 일으킵니다.

 

다한증 치료 방법

 

다한증은 100% 완치는 힘들지만 원인과 증상별로 적절한 관리를 한다면 증상을 많이 완하시킬 수 있습니다. 

 

약물요법

바르는 약물은 염화알루미늄은 피부 표면층의 땀샘 구멍을 물리적으로 막아 땀 분비를 억제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 사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복용하는 약물인 항콜린성 약물은 부교감 신경에서 배출되는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전달되지 않도록 차단하여 땀 분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심박수 증가, 변비, 전신 건조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담당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감신경 절제술

교감신경 절제술이란 흉강내시경으로 땀 분비에 영향을 주는 교감신경을 절제하는 수술을 의미합니다. 국소적인 다한증에 매우 효과적인 영구 치료 방법입니다.

 

수술적 치료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보상성 다한증이 있습니다. 보상성 다한증은 손이나 발에 땀이 나지 않는 대신 등이나 배, 가슴과 엉덩이 등 다른 부위에서 땀이 나는 증상입니다. 

 

보상성 다한증을 치료하는 것을 매우 어렵고 수술 전 상태로 복구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교감신경 절제술은 의사와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한 후 증상 개선이 없거나 증상이 매우 심할 경우 수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 섭취하기

1)녹차

녹차에는 카페인과 탄닌, 비타민C,B1,B2나이아신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녹차의 성분들은 피부 속 땀샘을 튼튼하게 해주고 땀이 많이 흘러 발생하는 2차증상인 세균이나 곰팡이가 각질층에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항균작용을 합니다.

 

2)홍삼

홍삼은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한증 치료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3)홍차

홍차에 들어있는 타닌산 성분은 모공을 조여주는 역할을 하여 땀의 분비를 억제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4)수분 보충

하루에 물 1.5~2L를 조금씩 자주 마시면 몸의 신진대사를 돕고 혈액순환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땀으로 흘리는 체내 수분 손실을 보충해줍니다. 

 

적절한 양의 수분섭취는 체온을 균형있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다한증에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