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진단하는 방법과 치료 및 예방법 알아보기

다리에 혈관이 선명하게 튀어나오는 증상인 하지정맥류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특히 여름철 짧은 하의를 입을 경우 하지정맥류가 노출되기 때문에 더 신경이 쓰이기도 하는데요.

 

하지정맥류 증상

하지정맥류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우선 하지정맥류의 증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하지정맥류의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지정맥류 치료하는 방법과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법도 설명해드릴게요.

 

하지정맥류 증상

하지정맥은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혈액을 운반하며 종아리 근육의 펌프작용으로 혈액을 밀어 올려 판막이 역류를 막아줍니다. 혈관 탄력이 줄어 정맥이 넓어지고 판막이 약해지면 혈액 역류가 일어나고 결국 정맥 내 압력이 상승하여 혈관이 외부로 확장되고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하지정맥류는 피부가 울퉁불퉁 튀어나와 눈으로 쉽게 확인이 가능하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깊은 곳에 확장된 정맥류가 숨어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가 아프고 부으며 쑤시는 느낌이 들고 저녁에 쥐가 나거나 다리가 가렵고 화끈거립니다. 또한 터질 듯이 아프기도 하고 피로감을 느끼며 몸이 무거워지는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하지정맥류는 보통 남성보다 여성에게 2~3배 더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 호르몬(프로게스테론)과 임신의 영향, 유전적인 요소로 인해 가족력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레깅스, 스키니진, 하이힐 등 다리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복장으로 인해 하지정맥류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남성 환자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20대 때 이미 하지정맥류가 나타났지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정맥류는 미용상의 문제가 아니라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는 혈관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하면 혈관 내 시술이나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정맥류 원인

하체기능 저하

다리 정맥의 판막이 손상되면 중력의 영향으로 다리에 피가 계속해서 고입니다. 이로 인해 혈관이 늘어져 부풀고 파랗게 튀어 나오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리 근육이 약해져도 근육의 수축과 이완 운동이 줄어들어 다리의 피를 심장으로 밀어내지 못해 하지정맥류가 나타납니다. 

 

바르지 않은 자세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앉아있는 자세는 하지의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하는 것을 방해하여 정맥의 압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리를 꼬는 자세도 다리 혈관을 눌러 정맥에 가해지는 압력을 높여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다리를 스트레칭하거나 적당히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목과 무릎 관절을 굽혔다 펴기를 반복하여 정맥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정맥류를 진단하기 위해 혈관 초음파 검사가 필요합니다.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은 뒤 상태를 파악하고 보통 혈관 초음파 검사를 진행합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맥류가 발생한 위치와 근원 혈관, 혈류량과 방향에 따른 역류 여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치료 및 예방법

치료 방법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압박스타킹, 약물요법, 체조, 걷기 등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손상된 정맥을 제거하거나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이 필요합니다. 판막에 문제가 생긴 정맥 혈관의 혈액 흐름을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예방법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 다리근육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다리근육 운동을 통해 근육이 정맥에 있는 피를 심장으로 밀어올릴 수 있습니다. 허벅지 안쪽의 안다리 근육이 적거나 빨리 퇴화한 사람에게 하지정맥류가 빨리 찾아오기 때문에 안다리 근육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정맥류 예방법

쉴 때 쿠션을 사용하여 다리를 높이 올려놓기

시간이 날 때마다 다리 혈류를 개선하는 까치발 서기

다리근육을 강화시키기 위해 평지에서 빠르게 걷기

정맥 건강을 위한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섭취하기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기름진 음식이나 짠 음식을 지양하기

오르막길에서는 압력이 올라가지 않게 천천히 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