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주변이 부풀어 오르고 불룩한 것이 튀어나오는 증상을 가진 질환을 탈장이라고 칭하는데요. 의외로 평소 탈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증상이 나타나도 인지하지 못해 방치하는 환자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탈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의하면 매년 6만 명의 환자가 생길 정도로 생활 속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아직 경험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한 탈장에 대한 정보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탈장을 예방하고 진단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지금부터 탈장이 발생하는 증상을 살펴보겠습니다.성인과 아이 각각 다른 원인을 알아보고 치료법에 대해서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탈장 증상
탈장은 몸 안에 장기가 본래의 자리를 벗어나 밖으로 튀어 나오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통상적으로 복강 내부에 압력이 올라가 복벽의 약한 곳이 벌어지며 이곳으로 장기가 밀려 나옵니다.
탈장은 장기가 밀려 나온 위치에 따라 서혜부(사타구니)탈장, 제대(배꼽)탈장, 대퇴부탈장, 반흔(수술상처)탈장 등으로 종류를 나눌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탈장은 서혜부 탈장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합니다.
일반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선천적인 원인의 소아탈장과 노화로 인해 복벽이 약화된 노년층에게 더 자주 나타납니다.
초기 증상
탈장의 초기 증상은 탈장이 발생한 위치에 작은 크기의 돌기가 생기는 것입니다. 통증은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눕는 자세를 취하거나 돌기를 손으로 누르면 원래대로 돌아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탈장을 방치할 경우 이 돌기가 계란 정도의 크기까지 커지며 튀어나오는 빈도가 늘어 눌러도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탈장이 지속된다면 장기가 다시 들어가지 않는 감돈으로 인한 장폐색과 감돈 상태가 지속되어 장기가 괴사하는 교액과 같은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탈장 원인
성인의 탈장 원인
탈장은 노화로 인해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고 체지방이 줄어들면서 복벽도 함께 약해지면서 가장 약한 신체부위인 사타구니로 장이 밀려나옵니다. 무거운 짐을 많이 들거나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한 경우, 비만으로 복부 지방이 과도하게 많아 복압이 증가하거나 만성 기침으로 복압이 꾸준히 증가한 경우도 원이으로 작용합니다.
이외에도 흡연, 변비 등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합니다.
아이의 탈장 원인
반면에 아이의 경우 활동성과 상관없이 탈장이 나타납니다. 남자 아이의 경우 발생학적으로 고환이 뱃속에서 음낭으로 내려오는 길이 막히지 않아 장이 빠져나옵니다. 여자 아이의 경우에는 자궁을 고정하는 원형인대 주변이 막히지 않아 복막주머니를 함께 끌고 내려가면서 탈장을 유발합니다.
아이의 경우 울거나 기침을 할 때 혹은 힘주어 배변을 한 뒤 사타구니 부위가 불룩해졌다 눕거나 편안한 상태가 되면 다시 괜찮아지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탈장 치료법
수술
탈장의 유일한 치료 방법은 수술뿐입니다. 신체의 구조적 문제가 원인이므로 약물이나 자연치유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완치하기 힘듭니다.
최근 실행하는 수술방법으로는 단일통로복강경 수술법이 있습니다. 배꼽에 1.5cm 절개창을 내고 수술 기구를 넣어 진행하는 수술법입니다. 절개창이 하나이기 때문에 통증과 감염이 적어 회복이 빠르며 수술 후에도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술 시간도 1시간 정도로 짧고 수술 당일 하루 입원 후 바로 퇴원이 가능합니다. 환자의 신체적, 경제적 부담이 작은 수술법으로 증상이 발생할 경우 부담없이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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