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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치질 의사가 알려주는 실생활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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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항문에 불편함을 느끼신적 있으신가요? 증상이 심할 경우 치질일 확률이 높은데요. 치질은 우리나라 국민 중 75%가 경험할 정도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치질 증상

다른 신체부위만큼 쉽게 남들에게 말할 수 없어 혼자 고통을 감내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보의 양도 부족하고 잘못된 정보를 믿고 혼자 끙끙 앓는 경우도 많죠. 그런 분들을 위해 전문의가 알려주는 치질에 대한 정보들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먼저 치질의 원인과 증상을 살펴보고 생활 속에서 치질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하루에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생활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분들께서는 집중해주세요!

 

 

치질 증상

치질이란

치질은 사실 치핵, 치열, 치루 등 세 가지의 질환을 통틀어 칭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세가지 중 치핵이 가장 흔하기 때문에 치질이 곧 치핵을 대변하는 말로 쓰이곤 합니다. 

 

1)치핵: 항문의 안쪽 점막과 점막하 조직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부풀어 오르거나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질환입니다.

2)치열: 항문의 내벽과 항문과 피부 경계 부위가 찢어지며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3)치루: 항문의 주위 조직에 고름이 생기고 주변으로 확산되며 길을 형성하는 질환입니다.

 

치질은 보통 45~65세 나이대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50세 이상의 사람 중 적어도 50%이상이 치질을 겪는다고 합니다.

 

증상

치질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대변을 볼 때 항문에 피가 나는 것입니다. 항문 끝에서 피가 나기 때문에 선홍색을 띠며 대부분 통증은 없습니다.

 

대변본 후에 항문 안쪽에서 무엇이 빠져나오는듯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치핵 조직이 항문 안쪽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혈전성 치질의 경우에는 빠져나온 항문 조직에 피가 고여 불거진 치핵 조직과 함께 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치질 원인

 

치질은 혈관 질환의 일종으로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생활 태도입니다.

 

1)안좋은 식습관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과음은 치질을 유발하고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채소나 과일에 함유된 섬유질 섭취량이 적을 경우에도 치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생활 자세와 태도 

설사와 변비 등으로 장시간 변기에 앉아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배변비 과도한 힘을 주는 행동들은 치질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변비가 있어 힘을 과하게 주면 복압이 올라가 항문의 혈관이 쉽게 늘어납니다. 

 

비슷한 이유로 가파른 산을 오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들도 치질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변기에 장시간 앉거나 쪼그려 앉을 경우에도 항문 혈관 안에 피가 고여 혈관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3)임신과 출산

임신 중에는 복압이 올라가 항문의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키며 조직이 연해지고 혈액량이 급증하여 치질을 유발하고 악화시킵니다. 출산 시에도 최대한의 힘을 가해 치질이 삐져나와 심한 고통을 일으키는 경우도 잦습니다.

 

치질 예방법

 

치질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 습관 교정입니다. 지금부터 치질을 예방할 수 있는 팁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치질 예방법
변기에 앉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압력이 가해지는 시간이 길어지면 여러 항문 질환을 유발합니다.
변의를 참지 않습니다.
배변 시 강한 힘을 주지 않습니다. 과도한 힘을 가하면 울혈이 일어나 항문에 부담을 줍니다.
항문을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남아 있는 대변의 찌꺼기는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같은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운동과 활동을 피합니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과 흡연, 음주를 피합니다.
3~5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대장과 항문 검진을 받습니다.
혈액순환에 좋은 목욕을 자주 합니다.
매일 따뜻한 물로 5분간 좌욕을 합니다.
1시간 앉았으면 2분간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며 장시간 앉는 것을 피해주세요.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으로 식사를 해주세요.
스트레스는 치질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므로 정신적인 안정을 유지합니다.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 등 운동을 규칙적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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