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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두드러기 긁지 않고 약물없이 치료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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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이유없이 피부가 간지러운 두드러기 증상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흔한 피부 질환 중 하나입니다. 원인을 찾기 쉽지 않아 만성으로 고통받는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두드러기의 발생 원인과 종류별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약물의 도움 없이 두드러기를 치료할 수 있는 생활 속 팁도 알려드릴테니 끝까지 주목해주세요!

두드러기 증상

두드러기 특징  

두드러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부가 붓고 빨개지며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전신 여러 부위에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하며 피부 일부분에 갑자기 나타났다고 몇 시간 후에 사라지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두드러기의 다양한 특징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종류

히스타민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드러기는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두드러기와 알레르기 반응과 상관없는 비알레르기 두드러기입니다.

 

-알레르기 두드러기: 식품 및 복용하는 약이나 동물의 털과 비듬으로 인해 두드러기가 나타납니다.

-비알레르기 두드러기: 히스타민의 분비를 촉진하는 스트레스나 피부를 압박하거나 긁는 물리적인 자극, 급격한 온도 변화와 햇빛으로 인해 두드러기가 나타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땀 분비를 유도하는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로 인해 발생합니다. 땀의 영향을 받아 피부에 2~3mm의 작고 빨간 돌기가 생기며 스트레스로 아세틸콜린이 분비될 때도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땀띠 증상과 유사하지만 2~3일간 지속되는 땀띠와 달리 몇 시간 후 사라집니다.

-접촉성 두드러기: 특정한 물질에 닿으면 두드러기가 발생합니다.

-가성 알레르기 두드러기: 히스타민 유사 물질을 함유한 식품을 섭취하면 나타납니다. 히스타민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돼지고기, 소시지, 등 푸른 생선, 시금치, 땅콩 등이 있습니다.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알레르기와 다른 경로로 두드러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2)원인

두드러기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면역 작용에 의해 생성되는 히스타민 물질로 인해 두드러기가 발생합니다. 몸에 자극이 가해지면 피부 진피에 있는 비만세포 등에서 히스타민이 대량 분비됩니다.

 

히스타민은 여러 가지 물질이 작은 모세혈관의 혈관벽을 통과하기 쉽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따라서 혈액 성분 중 하나인 혈장이 혈관에서 스며 나와 피부 표면 가까이 쌓이고 부종이 생깁니다. 또한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두드러기가 나타난 부위는 붉은색을 띄고 가려움증도 유발합니다. 

 

히스타민은 금방 분해되기 때문에 두드러기 증상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3)검사 방법

두드러기는 원인을 알기 쉽지 않아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우선 병원 가기 전에 두드러기가 나타났을 때 피부 상태를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둡니다. 그리고 진단을 받을 때 사진을 보여주며 증상을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두드러기가 나타나기 전에 먹은 음식이나 상황을 함께 알리는 것도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두드러기 검사법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1)첩포 검사 및 피하 검사

두드러기 원인으로 의심되는 물질을 직접 피부에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20분 후에 피부가 붉게 변화는지 반응을 관찰합니다.

2)혈액 검사

두드러기 원인 물질에 대한 면역글로불린 항체 및 체내 장기의 염증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두드러기 치료법

두드러기 치료법

얼음팩 하기

가려움 증상이 심할 때는 차가운 물에 적신 천을 가려운 부위에 올려두거나 얼음팩으로 냉기를 가하면 가려움증을 일시적으로 해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가려움 증상이 더 심해지고 복통, 구토, 열감의 증상이 동반될 경우 피부 이외의 질환일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보습제 바르기

두드러기로 인해 피부가 약해지고 민감해져 건조해지기 쉽상입니다. 따라서 보습제를 수시로 덧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생활하다가 피부를 만졌을 때 촉촉함이 사라졌다면 보습제를 즉시 덧발라주세요.

 

수분 보충하기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분 보충도 중요합니다. 하루 1L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제처럼 물도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 수시로 마시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또 하루 한두 번은 집을 꼭 환기하고 실내 습도가 30% 미만으로 건조해지기 시작하면 난방을 줄이거나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습도 조절하기

하루에 1~2번 집 전체를 반드시 환기시켜 주세요. 실내 습도가 30% 미만으로 건조해지면 난방을 줄이거나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조절해주셔야 합니다. 

 

약물 복용하기

1)항히스타민제: 항히스타민제는 비교적 부작용이 없는 순한 약으로 필요시 상용량의 3~4배까지 사용도 가능합니다.2)스테로이드: 두드러기 증상이 급성악화될 경우 단기적으로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많은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3)오말리주맙: 표적치료제의 일종인 오말리주맙은 중증 천식의 치료를 목적으로 제조된 약입니다. 하지만 만성 두드러기에 매우 효과적인 반응을 보여 두드러기 치료제로 자주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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