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눈 뿌리까지 제거하는 대표적인 2가지 치료법

발바닥에 흔히 생기는 티눈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걱정마세요. 티눈을 뿌리 뽑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티눈은 굳은살이나 사마귀와도 증상이 비슷해서 정확히 구별한 후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티눈의 특징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티눈을 치료하는 방법과 쉽게 실천 가능한 예방법에 대해서도 알려드릴게요.

 

 

 

 

티눈 치료법

티눈 특징

 

 

1)티눈 증상

티눈은 굳은살이 점점 쌓이면서 발생하는 피부질환을 의미합니다. 크기가 작은 신발이나 하이힐같이 발을 압박하는 상황이 지속될 때 주로 생깁니다. 

 

각질층이 늘어나면 피부가 두꺼워지고 단단하게 변하는데 티눈은 발가락이나 발의 앞부분같이 좁은 부위에 압력이 집중되는 위치에 발생합니다. 굳은살 속에 원뿔 모양의 핵이 단단해지면서 통증을 유발합니다.

 

티눈이 발생한 부위는 날카로운 통증과 무딘 느낌이 느껴지는데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물집이나 염증, 출혈과 궤양 등 다양한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조기에 치료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티눈은 주로 발바닥이나 발가락에 생깁니다. 마찰이나 압력 같은 자극이 한 부위에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손바닥이나 손등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압력이 가해지는 돌출된 관절 부위의 피부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2)티눈 종류

티눈은  크게 2가지 종류로 경성 티눈과 연성 티눈이 있습니다. 먼저 경성 티눈은 주로 발바닥이나 발가락의 등에 발생합니다. 표면에 윤이 나고 윗부분을 깎으면 중심핵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연성 티눈은 발가락 사이에 주로 나타납니다. 땀으로 인해 짓물러서 부드럽고 햐얗게 보이며 네 번째와 다섯번째 발가락 사이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3)티눈과 사마귀 비교

티눈과 사마귀가 혼동되기 쉬운데요. 티눈은 뚜렷하게 중심핵이 있으며 사마귀는 표면에 혈관에 의한 검은 점이 나타나고 표면으로 튀어나오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마귀는 압력이나 마찰이 아닌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따라서 사마귀를 티눈으로 오해하고 손톱깎이로 깎거나 티눈 연고를 바르면 2차감염이 발생하거나 다른 부위로 전염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티눈 예방법

티눈 치료법

티눈은 보통 압력이나 마찰이 생기는 상황을 피하면 자연적으로 나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티눈이 발생하는 부위에 압력이나 마찰이 가해지지 않도록 신경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편한 신발 착용을 피하고 발에 맞는 편안한 신발을 신거나 쿠션 패드를 이용해 압박을 최소화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티눈은 통증을 비롯하여 피부 표면의 물집이 생기거나 티눈 아래 점액낭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절 부위에 생긴 티눈은 감염성 관절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당뇨발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꼭 티눈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대표적인 티눈 치료방법인 냉동치료와 레이저치료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티눈 냉동치료법

냉동치료법은 티눈이 저온에 약한 특성을 이용하여 -196‘C의 액화 질소를 이용해 급속 냉각시켜 괴사시키는 방법입니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티눈 치료 방법입니다. 환부에 동상을 입혀 이를 서서히 녹인 후 세포를 파괴시키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티눈의 핵이 떨어져 나옵니다.

 

냉동치료 기간으로는 보통 1~3주 간격으로 최소 3회이상 치료해야 하며 치료 과정에서 물집이나 일시적인 괴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시술을 받아야 하지만 다른 치료법에 비해 통증도 약하고 흉터도 크게 생기지 않는 장점이 있어 아이들도 쉽게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2차 세균 감염 위험과 재발 가능성도 낮은 편이며 시술 후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지 않습니다.

 

티눈 레이저치료법

레이저 치료는 탄산가스 레이저를 이용하여 티눈을 태워 병변을 제거하는 치료방법입니다. 냉동치료 다음으로 많이 받는 치료법입니다.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신속한 제거를 원하시는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병변의 뿌리가 남았는지 확인하면서 치료를 진행하며 피부 깊은 곳까지 침투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짧은 시간에 깊이 침투하기 때문에 통증과 출혈이 나타날 수 있고 흉터가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회복기간도 다소 길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출혈로 인한 2차 세균 감염의 위험에 주의해야 하며 재발 가능성도 있는 편입니다.

티눈 예방법

티눈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방법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평소에 피부에 마찰이나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해주세요. 꽉 끼거나 불편한 신발 착용을 피하시고 산발 앞코와 볼이 넓고 편안한 신발을 신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굽이 높은 신발을 피해주시고 신발에 패드를 사용하여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