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작가 허지웅님께서 림프종이 발병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화제가 되었죠. 저를 비롯하여 림프종에 대해 처음 접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낯설지만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림프종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림프종은 신체 기관을 의미하는지 질환의 이름을 부르는 말인지부터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림프종의 초기 증상과 대표 증상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림프종의 치료 방법과 난이도, 완치 가능성까지 소개해드릴테니 끝까지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림프종 증상
림프종 정의
림프종이란 신체의 면역 세포인 백혈구 중 하나인 림프구에 발생하는 종양을 의미합니다. 림프종은 주로 림프절에서 악성 림프구 세포들이 증식하기 시작하며 다른 림프절이나 골수를 포함한 신체 여러 부위로 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뇌, 골수, 피부와 같이 림프절 외 위치에서 발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림프란 신체 전체를 혈액처럼 흐르는 무색의 액체로서 림프액이라고도 불립니다. 혈액이 혈관을 타고 흐르는 것처럼 림프는 그물처럼 퍼진 림프관을 따라 이동합니다. 림프관이 이동하면서 합쳐지는 부분을 림프절이라고 합니다.
림프절은 전신에 퍼져있는 림프관의 중간에 위치한 결절 모양의 주머니입니다. 면역 작용을 담당하는 림프구를 만들며 림프관에 침입한 세균같은 인물질을 제거하여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림프종 증상
림프종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으로는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목에 있는 림프절에 팽창이 생기는 것입니다. 팽창된 림프절은 미세하거나 달걀 크기만큼 커지기도 하지만 별다른 통증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신체 내에 깊숙한 곳에 위치하여 만져지지 않는 림프절이나 림프조직에서도 암이 발생하고 주변 조직과 장기에 악영향을 끼쳐 복통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복강 내의 림프종은 소화불량이나 복통 등의 위장 증상이 발생하고 흉강 내의 림프종은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외에도 체중 감소나 오한, 식은땀이 나는 증상들도 림프종의 주요 증상이므로 감기나 몸살과 헷갈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림프종 종류
림프종은 림프구의 성격에 따라 호지킨과 비호지킨 2가지 종류의 림프종으로 나뉩니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다시 B세포와 T세포 림프종으로 나뉩니다. 두 종류가 진단 과정이나 임상표현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통해서만 구분할 수 있습니다.
호지킨 림프종은 주로 림프절에만 침범하고 비교적 치료경과가 양호하여 방사선치료나 항암화학요법을 통해 완치가 잘 되는 편에 속합니다.
반면에 비호지킨 림프종은 다양한 아형이 존재하고 림프절 이외에도 혈액, 간, 골수, 뇌척수액, 위장고나계, 피부 등 온몸에서 발생할 수 있어 신체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림프종의 종류에 따라 치료를 받지 않아도 수년 동안 잘 지내기도 하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수주 내에 사망할 가능성도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림프종 치료법
항암화학요법
림프종은 전신 질환으로 외과적 수술을 받는 경우는 드물고 주로 항암화학요법을 통해 치료합니다. 주사나 약을 통해 항암제가 전신의 림프종 세포가 사멸하도록 합니다. 보통 1가지의 약제로는 완벽한 치료가 어렵고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 여러 약물을 조합하여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합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림프종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특별한 예방법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평소와 달리 목, 겨드랑이, 복부, 서혜부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원인을 모르겠는 체중 감소, 발열, 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림프종을의심해볼만 합니다.
다행히도 림프종은 다른 암에 비해 항암치료에 잘 반응하여 4기의 경우라도 완치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따라서 림프종을 진단 받더라도 환자가 희망을 놓지 않고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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