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인상과 밝은 미소를 보여주기 위해 라미네이트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라미네이트 시술을 치료 목적으로만 알고 계실 수도 있는데 치아미백과 치아교정처럼 심미적인 목적을 위해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예인들처럼요.
라미네이트는 빠른 효과를 볼 수도 있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는 시술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충분한 고민 끝에 내린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죠.
라미네이트에 대한 핵심 정보를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라미네이트의 특징과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라미네이트 특징
라미네이트 정의
라미네이트란 치아의 법랑질에 해당하는 겉부분을 일정량 깎아낸 후 치과용 세라믹으로 된 보철물을 붙이는 시술을 의미합니다. 미용 목적을 위해 손톱에 인조 손톱을 붙이는 것과 비슷합니다.
치아는 에나멜층(법랑질), 상아질층(덴틴층), 치수(신경)의 3층 구조로 이뤄집니다. 라미네이트는 제일 바깥층인 에나멜층에 접착하기 위해 에나멜까지 삭제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0.5~1.2mm의 치아를 삭제합니다.
치아미백과 치아교정을 합친 효과
치아미백은 단시간에 하얀 치아로 바꿀 수 있지만 치아가 다시 변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색상 문제 외에는 해결할 수 있는 여지도 없죠.
치아교정은 가지런한 치아로 변형시킬 수 있지만 교정 기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적인 면에서 굉장히 부담스럽습니다. 교정 장치를 착용한 채 일상 생활을 보내는 것에도 큰 불편함을 초래하고요.
치아미백과 치아교정의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라미네이트 시술입니다. 라미네이트는 원하는 모양과 색깔의 인공치아를 제작하여 부착할 수 있습니다.
앞니의 모양과 크기, 배열과 색상까지 한 번에 해결이 가능하며 1~2주의 기간 내에 티나지 않게 빠른 진행이 가능하여 연예인들의 시술 선호도도 높은 편입니다. 돌출된 앞니, 벌어진 치아, 커피를 자주 마셔 변색된 치아 등의 개선에 효과적이라서 평소에 치아 콤플렉스를 갖고 계신분들께서 시술을 많이 진행합니다.
라미네이트 수명
라미네이트의 자체 수명은 관리를 잘 할 경우 반영구적입니다. 하지만 라미네이트를 치아에 접착하는 접착제의 수명은 평균 10년 정도입니다. 그래서 10년에 1번 정도 라미네이트를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관리 상태에 따라 라미네이트의 접착제의 수명이 남아있어 10년간 잘 붙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10년이 지나면 접착제의 수명이 거의 다해 라미네이트와 치아 사이에 2차 우식이 생길 수 있어 교체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부작용 최소화를 위한 무삭제 라미네이트
무삭제 라미네이트란 치아 보존에 중점을 두어 치아 표면의 삭제량을 0.1~0.2mm로 최소화한 시술을 의미합니다. 심미적인 요소만 고려한 시술보다 치아의 기능과 미적인 요소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무삭제 라미네이트는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기 힘들고 가능한 상태의 환자들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삭제라고 하더라도 치아의 배열, 각도, 위치에 의해 최소한의 삭제는 불가피합니다. 치료 기간은 제작 방식에 따라 3시간에서 1주일까지 소요됩니다.
라미네이트 부작용
1)이가 시린다
치아를 과도하게 깎아낼 경우 이가 시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아 속에 있는 신경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치아의 한계치 이상을 깎아내면 바람만 불어도 이가 시리고 찬물과 뜨거운 물도 마시기 힘들어집니다.
치아가 시린 현상이 계속 지속된다면 라미네이트를 전부 다 뜯어내고 신경 치료를 진행한 후에 치아 전체를 다시 씌우는 번거로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치아를 최소한으로 깎아내는 시술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2)충치가 생긴다
라미네이트 시술을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을 유발합니다. 치아의 표면을 갈아낸 뒤 보철물을 최대한 꼼꼼하게 붙이더라도 보철물과 치아 사이에 틈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경계에 미세한 음식물 찌꺼기가 껴서 충치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치석이 쌓이면 염증이 생기고 잇몸이 내려앉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라미네이트와 치아 사이의 경계는 더욱 뚜렷해집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라미네이트 시술을 다시 진행해야 하는데 이 때 치아를 또 깎아내면 잇몸 질환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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