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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오미자 9월에 먹으면 건강해지는 이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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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제철인 오미자는 5가지의 맛이 나는 독특한 식품으로 차로 활용하여 드시는 분들이 많죠. 오미자청을 담궈 1년 내내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오미자 효능

오미자는 5가지의 맛만큼이나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력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식품입니다. 오미자를 섭취하면 얻을 수 있는 건강상 이점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미자 효능

1)스트레스 감소

오미자에 함유된 리그난 성분은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하며 뇌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흔히 만성 스트레스를 겪으며 부신의 기능이 약화된 상태인데요. 부신은 콩팥 위에 위치하며 인체에 중요한 호르몬을 관장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신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은 혈당을 증가시켜 근육에 에너지를 공급하며 심박 수와 혈압을 증가시킵니다. 이 때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은 부신의 기능을 약화시켜 스트레스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또한 오미자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균형을 찾아주며 부신의 기능 약화를 예방하는 어댑토젠 성분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보통 만성 스트레스는 호르몬의 불균형을 유발하는데 오미자의 어댑토젠 성분은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2)활성산소 억제

오미자는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와 염증세포를 억제시키고 간 해독을 돕는 글루타치온 성분을 함유합니다. 글루타민과 글리신, 시스테인 성분이 결합하여 만들어지는 펩티드로서 염증을 억제하고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조절합니다.

 

뿐만 아니라 오미자에는 도파민, 가바, 글루타메이트, 노르아드레날린 등 각종 신경전달물질들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와 항우울제의 역할로도 작용합니다.

 

3)피로 회복 

오미자에는 칼슘, 단백질, 비타민 B1, 인, 철 등 다양한 종류의 유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미자는 5가지의 맛 중 신맛이 가장 강하며 이는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사과산과 주석산 성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무더위에 쉽게 에너지가 소진되는 여름철에 오미자를 섭취하면 식욕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소화가 잘되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오미자에 함유된 유기산 성분들이 폐 건강을 개선시켜 기침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감기에 걸려 기침이 끊이질 않는다면 오미자를 섭취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오미자에는 독성이 없긴 하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성질의 오미자는 고열이 나거나 다한증으로 손 발에 땀이 많이 나는 분들께서는 과다 섭취를 주의해주세요. 또한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과 위궤양 등으로 약을 복용 중이라면 오미자 섭취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미자는 제철에 충분히 익으면 살이 많고 진액이 풍부하며 신맛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산 오미자는 끈적이는 하얀 진액이 풍부하고 신맛이 강한 특징이 있습니다. 중국산은 과육과 진애깅 적게 나오고 신맛이 약합니다. 이를 참고하여 품질 좋은 오미자를 구매해보세요.

오미자 레시피

오미자 즐기는 레시피

오미자청

오미자청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재료로는 오미자와 설탕만 준비해주세요.

 

먼저 오미자를 깨끗하게 물에 씻은 후에 물기를 빼주세요. 큰 병에 오미자와 설탕을 한 번씩 번갈아가며 넣어주세요. 오미자와 설탕은 1:1 비율로 넣으며 마지막으로는 설탕을 넉넉히 덮어주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오미자의 수분이 빠져 위로 떠오르고 설탕은 바닥으로 가라앉게 됩니다.

 

이 때는 병을 통째로 굴려 오미자와 설탕이 잘 섞이도록 해주세요. 3개월이 지난 후에 원액을 걸러주세요. 냄비에 오미자 원액을 넣고 2/3정도로 졸여주세요. 이제 냉장고에 보관하여 먹고 싶을 때마다 차나 에이드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미자 착면

오미자 착면은 오미자로 즐길 수 있는 별미 중 하나입니다. 재료로는 오미자청 8스푼, 청포묵 80g, 물 4컵, 꿀과 잣을 준비해주세요.

 

먼저 오미자청에 물을 섞어 오미자 국물을 만들어주세요. 신맛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입맛에 따라 꿀을 첨가하여 단맛을 더 내셔도 됩니다. 청포묵을 곱게 채썰어 체에 넣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차갑게 식힌 청포묵을 오미자 국물에 담고 잣을 띄우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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