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터를 안전하게 오래오래 사용하는 꿀팁 4가지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따뜻한 히터를 사용하는 분들 많이 계시죠. 하지만 히터를 사용하다보면 건조해지는 피부와 혹시 발생할지 모를 사고에 대한 걱정이 함께 떠오릅니다.

히터 피부건조

안그래도 건조한 겨울철에 히터를 사용하면 피부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자세히 살펴보려 합니다. 또한 히터는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히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주의사항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히터와 피부 건조의 상관관계

 

 

 

 

히터가 피부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주된 이유는 열과 바람입니다. 열은 피부에 있는 수분을 증발시키며 바람은 수분을 날아가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수분이 제거된 피부는 보호막의 기능이 사라지고 건조해집니다. 이로 인해 세균이나 옷 먼지 등에 쉽게 영향을 받으며 트러블이 생기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히터의 뜨거운 바람은 피부의 화장기도 제거하는데요. 피부의 수분은 화장이 오래 지속될 수 있는 지속력을 담당하는데 건조한 바람으로 인해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면 화장기도 제거되어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피부 상태로 변화시킵니다.

 

실내에서 히터를 사용할 경우 신체 곳곳에 쉽게 땀이 나기도 합니다. 땀은 피부에 물로 맺히며 더운 바람에 땀이 증발하면 피부에 있는 수분까지 함께 날아갑니다. 그 결과 보호막이 제거된 피부에는 각질과 주름 등 다양한 피부 문제가 발생합니다. 

히터 사용시 주의사항

히터 사용시 주의사항

1)열기에 취약한 제품들을 근처에 놓지 않기

옷이나 이불, 커튼이나 침구류 등 쉽게 불에 타는 가연성 제품이나 전자제품을 히터 가까이에 놓고 사용한다면 화재 및 제품 손상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씁니다. 히터를 사용하실 때는 주변의 제품들을 살펴보고 정리하며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정용 소화기를 함께 비치해 두시는 것도 안전한 사용과 사고 방지를 위해 좋습니다. 

 

2)멀티탭 사용하지 않기

전기 히터는 일반적으로 전력 소모가 매우 높은 난방 제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멀티탭에 다른 전자 제품과 함께 히터를 사용할 경우 과부하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전력 소모가 높은 제품의 경우에는 안전을 위해 단독 콘센트에 직접 연결하여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멀티탭은 허용 정격의 80% 이하를 유지하는 것이 과부하 방지에 좋습니다.

 

취침 전에는 플러그의 모든 전원을 차단하고 히터의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아 두시는 것이 사고 방지를 위한 해결책입니다. 일반 멀티탭의 경우 최대 정격은 3,200W이며 권장 소비전력은 2,560W이니 참고해주세요.

 

3)평평한 장소에서 사용하기

히터는 평평한 장소에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바닥이 고르지 못하고 울퉁불퉁하거나 경사진 공간에서 사용한다면 전력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해 제품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히터가 쉽게 넘어질 수 있어 화상이나 화재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방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겨울철 화재 발생지 2위가 가정집이며 전기적 요인이 주 화재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방심한 사이에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히터를 사용하실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히터 전선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사람이 다니지 않는 구석에 놓고 사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4)난방 용도로만 사용하기

히터는 사용 목적인 난방 용도로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수건이나 속옷 등 빨래를 말리는 용도로 히터를 사용할 경우 화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주의하셔야 합니다. 

 

히터 사용 후에는 환기를 자주 해주셔야 하며 히터 제품은 반드시 KC 안정 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전기선 상태 확인하기

히터를 사용하기 전에 전기선 손상과 제품의 고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주세요. 히터 같이 한 계절에만 사용하는 전자제품의 경우 장시간 보관하면서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손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기선의 손상이 발생한 제품을 사용할 경우 화재, 감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히터 사용 전 제품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