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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입는 린넨의 특장점과 까다로운 관리법 파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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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부터 커튼까지 사계절 내내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소재를 아시나요? 특히 무더운 여름에 많은 분들이 의류로 착용하는 '린넨' 소재입니다. 

 

린넨

 

여름에는 면 반팔도 두껍게 느껴지고 어떤 옷을 입어도 덥기 때문에 그나마 시원하고 통기성이 뛰어난 린넨소재를 많이들 찾으시는데요. 린넨만의 독특한 질감 때문에 여름 뿐만 아니라 봄, 가을에도 즐겨 입고요.

 

그렇다면 린넨은 정확히 어떤 소재일까요? 린넨이 천연 소재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지금부터 린넨 소재의 정의와 특징을 살펴보고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린넨 뜻

린넨Linen은 마의 한 종류인 아마(亞麻) 직물 종류를 통칭하는 용어를 의미합니다. 어르신들이 보통 린넨 바지를 마바지라고도 부르시는데 이는 같은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알아보겠습니다. 마의 종류는 20종이 넘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 의류용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마의 종류로는 '아마'와 '저마'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린넨은 아마에 속하고요.

 

저마에는 린넨과 비슷한 소재인 '모시'가 속합니다. 대한방직협회에서는 "모시를 동양의 마, 아마를 서양의 마"라고도 부르곤 하는데요. 

 

아마(린넨)는 프랑스나 북유럽 같은 추운 지방에서 재배되고, 저마(모시)는 온난한 동남 아시아 지역에서 재배되기 때문입니다.  

 

 

린넨 뜻

 

린넨(linen)은 여름철 의류 시장에서 단연 사랑받는 원단입니다. 흔히 ‘린넨’으로도 표기되는 리넨은 마의 일종인 아마(亞麻) 직물 종류를 통칭하는 용어인데, 섬유(직물의 재료) 자체는 플랙스(flax)라고 불립니다. 

 

그럼 마에 대해 좀 더 알아보죠. 마는 20종 이상이며 그중 대표적인 의류용 마 종류로는 아마와 저마(苧麻)가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대로 리넨은 아마에 속합니다. 그리고 저마로 분류되는 것이 바로 리넨과 생김새가 비슷하고, 우리에게 친숙한 모시입니다. 대한방직협회에서는 “모시를 동양의 마, 아마를 서양의 마”라고도 설명하는데요. 저마(모시)는 온난한 동(남)아시아 지역, 아마(리넨)는 프랑스나 북유럽 같은 추운 지방에서 재배되기 때문이죠. 

 

린넨 특징

린넨 소재의 특징이 무엇인지 왜 유독 여름에 큰 사랑을 받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린넨 특징

1)뻣뻣한 원단

린넨은 뻣뻣하고 거친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린넨 소재의 원료인 아마 줄기를 확대해보면 그 원인을 알 수 있는데요. 아마 줄기의 단면은 불규칙한 다각형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이로 인해 직물의 거친 질감을 형성하고 미세하게 보푸라기가 일어난 것처럼 보이죠. 거칠고 뻣뻣하지만 세탁할수록 부드러워집니다. 그래서 입으면 입을수록 나의 몸에 맞는 부드러운 소재감으로 길들여서 입는 재미가 있는 소재이죠.

 

2)시원함

린넨은 열기가 차가운 면으로 전달되는 열 전도성이 높아 열이 단시간에 식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손으로 린넨 천을 만지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지죠. 

 

그래서 린넨 의류는 특히 맨살에 입을수록 무더위에 실낱같은 시원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3)강한 내구성

린넨은 먼지나 오염에 저항력이 강하기 때문에 세탁기나 드라이클리닝으로 세탁해도 이상이 없을 정도로 관리하기도 쉽습니다. 

 

또한 린넨은 식물성 섬유이기 때문에 좀벌레 등 해충에도 강한 편이라 옷장에 오래 보관하더라도 손상될 확률이 극히 적습니다. 

 

4)주름

린넨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볼 수 있는 점은 탄력이 낮아 주름이 쉽게 생긴다는 특징입니다. 그래서 세탁 후 옷을 말릴 때 탈탈 털고 최대한 온전한 상태로 말려주셔야 주름이 덜 잡힙니다. 

 

또한 이미 말린 옷에 주름을 다릴 때는 충분히 물을 뿌려주셔야 다림질하기가 편하실 겁니다. 

 

하지만 린넨의 단점은 장점으로 기능하기도 합니다. 적당한 주름은 린넨 고유의 특성으로 린넨 셔츠의 팔을 일부러 걷으며 자연스러운 주름에 세월감을 더하면 나만의 린넨 스타일을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린넨 관리법

린넨은 천연 소재이기도 하고 주름도 잘 생겨 섬세하게 관리해주셔야 오래 입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린넨 관리법을 소개해드릴게요.

 

1)뜨겁지 않게 관리하기(고온/고열 피하기)

세탁기를 이용하든 손빨래를 하든 수온을 30도 내외로 맞춰주세요. 40도가 넘으면 린넨이 수축 변형될 수 있습니다. 또한 햇빛에 노출되면 쉽게 변색될 수 있으니 서늘한 그늘에 말려주세요.

 

2)강하지 않게 관리하기(힘껏 주무르지 않기)

주름이 잘 생긴다는 것은 그만큼 옷이 변형될 확률이 높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린넨은 쉽게 주름지고 뒤틀리기 때문에 세탁기를 이용할 경우 강도가 약하고 단시간 코스로 돌려주세요. 그리고 손빨래를 한다면 세게 비비지 말고 약한 손길로 세탁해주세요. 

 

3)접히지 않게 관리하기(개지 말고 펼치기)  

옷장 서랍에 접어서 보관하면 린넨에 강한 주름이 잡힙니다. 나중에 다림질 하기에도 번거롭고 쉽게 펴지지 않을 가능성도 높아요.

 

그래서 옷이 구겨지지 않도록 옷걸이에 걸어 옷장에 보관하시는 것이 가장 베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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