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떤 이유로 신발 깔창을 신으시나요? 키를 높이기 위해, 발이 아파서, 신발이 너무 커서, 발 냄새를 없애기 위해 등 다양한 이유들이 있을텐데요.
특히 요즘은 다양한 종류의 훌륭한 기능성 신발 깔창이 많이 출시되다 보니 한 번 신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기죠. 신어야 하는 이유도 다양하니 그 중에 나에게 맞는 이유를 골라서 말이에요.
신발 깔창도 신발만큼은 아니더라도 깔창 종류와 신어야 하는 이유 등 제대로 된 정보 파악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신발 깔창에 대한 정보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죠.
신발 깔창에 대한 정확한 의미와 종류를 시작으로 신발 깔창의 세계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특히 신발 깔창은 발과 직결되어 건강과도 관련이 있어 사용하는 이유와 구매하실 때 주의할 점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부터 신발 깔창을 정확히 알고 구매하셔서 현명한 소비를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신발구성의 3요소
신발 깔창은 사실 '인솔Insole'이라는 정식 명칭이 있습니다. 솔Sole은 바닥이라는 뜻으로 신발에 적용되는 솔은 인솔, 미드솔, 아웃솔 등 3가지로 분류됩니다.
1)인솔
인솔은 신발 내부에서 발과 직접 닿는 부분으로 신발 깔창이 이에 해당합니다. 주로 쿠셔닝 및 충격흡수의 역할을 하는 기능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2)미드솔
미드솔은 신발 외부에 부피가 가장 큰 부분으로 주로 쿠셔닝 역할을 합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소재들이 디자인으로 변주되어 사용됩니다.
3)아웃솔
아웃솔은 신발의 가장 밑바닥에 위치한 부분입니다. 바닥에 직접 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세 부분 중에 가장 내구성이 뛰어나며 지면과의 마찰에서 신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신발 깔창의 종류
신발 깔창은 사이즈를 기준으로 '풀 사이즈'와 '하프 사이즈' 두 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하프 사이즈는 풀 사이즈의 약 60% 정도의 길이입니다.
하프 사이즈의 깔창은 인서트라고도 불리며 프리 사이즈로 제작되어 기존 신발의 인솔 위에 깔아주시면 됩니다. 사이즈에 맞게 별도로 자를 필요 없이 간편하죠. 사이즈가 작아 가격도 보다 경제적입니다.
방 중앙부터 뒤꿈치까지 쿠셔닝과 발의 안정성을 향상시켜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 건강과 관련된 문제가 주로 발의 앞쪽보다 뒤쪽에 더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죠.
신발 깔창을 신어야 하는 이유
- 구두 등 쿠셔닝과 충격흡수 성능이 부족한 신발을 신을 때
- 장기간 발 문제로 발목이나 무릎의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
- 평발이나 족저근막염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
- 발목 뒤틀림현상같은 발과 관련된 문제가 지속될 때
신발의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깔창은 형식적으로 끼어있어 두께감이 아주 얇습니다. 일상생활을 하거나 스포츠활동을 즐긴다면 당연히 충격 흡수와 쿠셔닝 기능이 떨어지겠죠. 그래서 기능성 깔창을 사용하여 기능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발 깔창하면 단순히 키높이 목적으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발 건강을 위해 생활 능력 향상을 위해 신발 깔창을 고려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신발 깔창 구매시 주의사항
신발 깔창을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면 유용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됩니다. 신발 깔창을 구매하기 전에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 것인지를 명확히 정해야 하죠.
1)키높이용 신발 깔창
키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신발 깔창을 신는다면 깔창을 포함하여 굽의 높이가 5cm를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에 3일 정도는 깔창을 빼서 발에 휴식을 취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신발 깔창을 사용한다면 평소 발사이즈보다 5mm정도 큰 사이즈의 신발을 신는 것이 발 건강을 위해 좋습니다.
2)발건강용 신발 깔창
발에 질병이 있어 신발 깔창을 신는다면 아픈 부분을 정확히 따져봐야 합니다. 신발 깔창의 기능은 발의 중간 부위와 뒤꿈치 부분을 위한 용도로 나뉘거든요.
발의 중간 부분(발허리)은 주로 교정을 위해 평발인 분들이 많이 신습니다. 아치형을 그리는 형태의 깔창을 선택해주세요.
발뒤꿈치가 아프시다면 쿠션감이 좋은 깔창을 신어주세요. 발에 가해지는 무게를 분산할 수 있거든요. 쿠션보다 약간 딱딱하며 부드러운 깔창을 사용하시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신발 깔창은 1년 정도 신으면 신발 밑창처럼 마모되어 기능이 감소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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