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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부종 붓기가 살로 변하는 이유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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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면 얼굴이 퉁퉁 부어 있으신가요? 아니면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다리가 퉁퉁 부어 손으로 마사지를 하지 않으시나요.

 

부종

 

부기는 사실 의학적 용어로 '부종'이라고 칭하며 부종이 장시간 지속되면 살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평소에 남들보다 쉽게 부어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 부종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종의 원인이 무엇인지 부종이 어떻게 살로 연결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셀프로 부종을 감별하는 팁을 소개해드리고 부종을 빼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도 모두 알려드릴테니 주목해주세요.

 

 

부종 뜻     

 

부종이란 의학적으로 체내의 수분과 염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혈관 바깥 조직에 많이 쌓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부종은 크게 눈 주변에서 발생하는 '얼굴 부종'과 손가락으로 눌러봤을 때 피부가 눌리는 '함요 부종'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저녁에 귀가 후 신발을 벗을 때 꽉 끼거나 평소에 이상없이 착용하던 반지를 끼거나 빼기 힘들 경우 부종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부종 감별 방법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셀프로 부종을 감별하는 간단한 팁을 알려드릴게요. 발등이나 발목 주위를 손가락으로 누른 후에 자국이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을 경우 부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체액이 4L정도 쌓여 있어 부종이 심한 상태이죠.

 

이러한 부종을 '함요 부종'이라고 칭합니다. 함요 부종이 생기기 전에 전조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평소와 달리 아침에 눈이 많이 붓거나, 반지 혹은 구두가 꽉 끼거나, 체중이 늘거나, 소변양이 줄거나, 누우면 숨이 차서 일어나거나, 운동할 때  숨이 가쁘거나, 체중 변화가 심하거나, 잠자다가 소변이 마려워 자주 일어나는 것 등이 해당됩니다.

 

부종 원인

 

 

1. 심장 기능 이상

 

부종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심장 기능 이상이 해당됩니다. 혈액순환을 담당하는 심장의 펌프 기능이 저하되며 체내 대사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심부전 상태를 의미합니다.

 

다리로 내려간 혈액이 심장의 약해진 기능으로 인해 몸 위쪽으로 올라오지 못합니다. 따라서 심부전이 생기면 정맥혈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발이나 발목 등 다리가 쉽게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2. 약 복용

 

두통이나 관절염이 있을 때 복용하는 소염진통제나 고혈압약도 부종의 원인입니다. 소변이나 혈액 검사를 하고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원인을 치료하거나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습니다.

 

3. 똑같은 자세 유지

 

앉거나 서 있는 상태를 오래 유지하면 다리에 쉽게 부종이 생깁니다. 종아리를 움직이지 않을 경우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오기 힘들어 순환이 악화되기 때문이죠.

 

평소에 운동량이 적은 사람은 근육이 감소하여 혈액 순환이 쉽게 나빠지기 때문에 부종이 생길 위험도가 더 높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스트레칭이나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나트륨 섭취

 

나트륨은 신체에 수분을 쉽게 축적하며 과도한 양 섭취시 불필요한 수분이 축적되어 배출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평소에 얼굴이나 다리가 쉽게 붓는다면 나트륨이 적은 식재료를 선택하여 생활 속에서 변화를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5. 수분 부족

 

부종은 체내에 수분이 쌓여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부종을 예방하기 위해 수분을 적게 섭취해야 한다고 이해하실 수 있는데요. 

 

하지만 수분이 부족하면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신체는 반대로 수분을 모으는 작용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부종을 예방하기 위해 적당량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차가운 몸

 

몸이 차가우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몸에 수분을 축적합니다. 몸이 차가우면 근육도 쉽게 굳어 다리도 쉽게 붓습니다.

 

7. 여성 호르몬 변화

 

여성의 경우 호르몬 균형의 변화도 부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 호르몬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있으며 생리 주기에 따라 분비량도 다릅니다.

 

부종과 살찌는 원인

 

부종이 심해지고 장기간 지속되면 살로 변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부종과 살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다이어트에 불리

 

부종은 겉으로 보기에 당장 신체 사이즈를 늘이는 것으로 보이지만 100% 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살이 찌는 것은 지방 세포의 크기와 수가 증가하는 것이고 부종은 세포 사이의 노폐물이 림프관으로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는 것으로 서로 다른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노폐물이 지방으로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종이 장기간 지속되면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하는 것은 맞습니다. 부종으로 인해 림프순환이 악화되면 몸에 노폐물이 쌓이고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쉽게 붓고 살이 찌는 악순환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지방부종형 셀룰라이트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35세 미만 여성에게 흔히 발생됩니다. 그래서 남성에게는 부종이 드물게 나타납니다.

 

부종 관리에 좋은 음식

부종관리 음식

 

부종을 관리하기 위해 식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평소에 음식을 짜게 먹는다면 칼륨 섭취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염분은 수분과 노폐물 배출을 더디게 만들고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촉진시키기 때문이죠.

 

아스파라거스

 

채소에 있는 식이섬유는 부종의 원인인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스파라거스에는 칼륨이 풍부하며 '아미노산 아스파라긴'이라는 성분이 이뇨작용을 원활히 하는데 도움을 줘 부종 관리에 뛰어납니다.

 

샐러리

 

샐러리에는 프랄리드라는 성분이 이뇨현상을 일으켜 도움을 줍니다. 수프나 주스에 넣어 먹어도 좋고 다양한 소스에 찍어 먹어도 충분히 영양소를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옥수수수염차

 

옥수수수염에는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부종 관리에 탁월합니다.

 

호박즙

 

호박에는 아르기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부종을 빼는데 좋습니다.

 

부종이 나타난 후 없애는 것보다 평소에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고쳐 불필요한 부종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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