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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자외선 지수에 맞는 여름철 선크림 고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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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에는 내리쬐는 강렬한 햇빛 때문에 자외선 지수가 급상승하는 계절이죠. 장시간 무방비 상태로 자외선을 받을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현명하게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은 여름 뿐만 아니라 4계절 내내 영향을 미치니까요.

 

자외선 지수

자외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해드리려 합니다. 자외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 자외선 지수 별로 우리가 대처해야 하는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또한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을 어떻게 구매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자외선 특징

자외선 뜻

보라빛의 바깥 파장인 자외선은 살균력이 강한 화학선입니다. 햇볕이 좋은 날 밖에서 이불을 말리리며 일광소독하는 것도 바로 자외선 덕분이죠.

 

햇빛 속에는 적외선과 가시광선, 자외선 A,B,C와 같은 다양한 파장의 자외선이 있습니다. 자외선 C는 파장이 가장 짧으며 위험하지만 오존층에서 100% 차단해줍니다. 자외선 B는 90% 차단, 자외선 A는 10% 차단해주기 때문에 실제로 영향을 끼치는 자외선은 자외선 A가 대부분입니다. 

 

자외선은 위도나 고도, 계절에 따라 지구 상에 들어오는 양이 달라집니다. 계절적으로는 봄에서 여름에 급증하며 증가 폭은 3~4월이 가장 큽니다. 자외선 B의 양은 여름이 겨울보다 약 6~7배 크며 여름 자외선은 겨울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자외선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

 

1)햇빛은 1군 발암물질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노화가 촉진되며 피부암에 걸릴 확률도 높아집니다. 세포의 DNA는 자외선에 의해 손상되며 이 때 손상된 세포는 완전히 제거되거나 복구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생기고 자라며 피부암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1군 발암물질에 술과 담배, 방사선과 석면 등과 함께 햇빛이 포함되는 이유입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햇빛에 살갗을 태우면 24시간 동안 질병과 싸우는 백혈구의 기능과 분포를 변화시킨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이로 인해 면역력이 감소합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 세포가 많고 피부가 검은 사람이라도 햇볕에 피부가 가볍게 타면 피부의 면역 기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일광 두드러기, 다형 일광발진, 광선 알레르기 반응 등의 증상이 보이기도 합니다.

 

2)피부

30분 이상 뜨거운 여름의 태양빛에 노출되면 피부에는 홍반 반응이 일어납니다. 태양광에 노출된 피부는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증가하며 혈관의 투과성이 항진하여 피부가 빨갛게 변합니다. 강한 자외선에 의해 홍반 외에 통증이나 부종, 물집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자외선에 의해 색소침착이 일어납니다. UV-B에 의해 일광화상 반응이 일어나면 4~8시간 후의 잠복기 후 홍반이 나타나고 부종과 수포, 두통 증상도 보입니다. 오한과 발열도 나타나며 심하면 쇼크 현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3)눈 건강

전 세계의 실명인은 약 3천5백만 명으로 추산되며 그 중 절반은 백내장에 의한 것이며 이 중 자외선에 의한 백내장 비율은 약 20%정도로 추정됩니다. 

 

자외선 노출에 따른 안과적 질환으로는 기후성각막증이 있으며 여름에 해안 모래사장이나 사막과 같은 곳에서 잘 나타나며 노년층이 실명이 되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자외선 지수 해석하기

 

일상 생활 속에서 자외선 지수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외선 지수는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단계 주의 사항
낮음(2이하) 자외선 복사로 인한 위험이 낮습니다.
보통(3-5) 태양에 노출시 위험하므로 겉옷을 입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 주의를 해야합니다.
높음(6-7) 햇볕에 노출시 보호가 필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겉옷을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합니다. 
매우 높음(8-10) 태양에 노출시 피부가 빠르게 타며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겉옷을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합니다.
위험(11이상) 햇볕에 노출시 극도로 위험한 상태이며 노출된 피부는 몇 분내로 탈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2시간마다 충분한 양을 발라주세요.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 고르는 방법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는 SPF(Sun Protection Factor), PA(Protection grade of UVA)를 확인해야하며 이는 자외선의 종류에 따른 방어지수를 의미합니다.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뉩니다.

 

파장이 가장 짧은 UVC는 오존층에서 대부분 차단되며 UVB는 짧은 시간에도 일광화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피부 건강과 관련성이 높습니다. 여름과 봄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가 조사량이 가장 높습니다.

 

SPF와 PA+의 의미

자외선 차단 정도를 확인하는 지표가 바로 SPF이며 SPF1이 약 15~20분간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차단력도 높아집니다. PA는 노화와 주름에 영향을 미치고 피부를 전체적으로 까맣게 태우는 태닝의 원인인 UVA에 대한 차단 정도를 의미합니다.

 

PA는 +개수로 차단력을 나타내며 +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았을 때보다 2배의 차단 효과를 내며 +개수가 더해질수록 4배, 8배, PA++++는 약 16배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항상 최고 수치의 SPF와 PA++++인 제품을 구매해야 할까요? 자외선 차단력이 높을수록 피부에 자극되는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피부 건강에 안좋습니다. 높은 지수의 차단제를 한 번에 듬뿍 바르는 것보다 중간 정도의 자외선차단제를 수시로 덧바르는게 더 낫습니다.

 

출퇴근 시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 PA++와 SPF 15~30정도도 괜찮습니다. 야외 활동을 장시간 한다면 PA++이상, SPF 30~50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속적인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위해 주기적으로 덧바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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