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머리를 감아도 떨어지는 하얀 비듬은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건강상 안좋은 신호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비듬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비듬이 생기는 원인을 찾아 이를 제거해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정확히 알지 못했었던 비듬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비듬 제거 방법도 소개해드릴테니 평소 비듬으로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실천해보기를 권장해드립니다.
비듬 생기는 원인
비듬이란 피부 세포가 떨어지며 생기는 각질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춘기 때부터 발생하며 20대와 30대 이상에서 10명 중 4명이 이상이 있을만큼 흔한 두피 질환이죠.
흔히 비듬은 머리를 자주 감지 않아 생긴다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머리를 감아도 비듬이 생기며 비듬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건성과 지성 비듬에 따라 치료와 관리법도 달라지므로 주의해주셔야하죠.
지금부터 비듬이 생기는 원인을 알려드릴게요.
비듬은 피지선의 과다 분비,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 호르몬 불균형,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비듬이 생기는 주요 원인으로는 피부의 정상적인 세균 중 하나인 피티로스포룸 오발레라는 곰팡이가 스트레스, 유전, 호르몬, 날씨 등으로 인해 최대 20배까지 과다 증식하는 것입니다.
비듬은 피부처럼 종류에 따라 건성과 지성 비듬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건성비듬은 두피의 수분이 부족해져 각질이 떨어져 생기는 비듬으로 하얀 색에 입자가 고운 것이 특징입니다. 지성비듬은 두피에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어 발생하며 비듬 조각이 누렇고 조각 크기가 크고 끈적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성비듬은 세균과 비듬이 두피의 모공을 막아 피지 분비에 이상을 유발합니다. 이로 인해 두피의 피지가 산화되면 악취가 나거나 염증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두피에 생기는 염증은 두피를 민감하게 만들어 사소한 자극에도 지루성 두피염, 모낭염 등 다양한 두피 질환을 유발하고 조기 탈모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비듬 제거 방법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비듬 제거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달걀 노른자
달걀 노른자를 두피 위에 바른 후 미온수로 헹궈주세요. 달걀 노른자에 함유된 성분인 비오틴은 항비듬 제품으로 많이 사용되며 두피가 얇아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2)레몬즙
두피에 레몬즙을 골고루 바른 후 10~15분간 기다렸다가 깨끗하게 물로 헹궈주세요. 레몬즙에는 구연산이 함유되어 두피의 피지와 비듬 입자를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3)알로에 베라
알로에 베라는 알로에에서 추출한 물질로 주로 화장품에 쓰입니다.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하고 향균 효과를 가지고 있어 비듬 제거에 탁월합니다. 알로에 베라 젤을 두피에 바른 후 부드럽게 마사지를 한 후에 20~30분간 기다렸다가 머리를 헹궈주세요.
4)코코넛 오일
코코넛 오일을 따뜻하게 데운 후에 레몬즙을 추가해주세요. 레몬즙이 섞인 코코넛 오일은 두피염증을 진정시키고 비듬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코코넛 오일이 두피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손으로 가볍게 마사지를 하며 20분 후에 머리를 감아주세요.
5)티트리 오일
티트리 오일은 수세기 동안 뉴질랜드의 마오리족 부족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천연 추출물입니다. 두피 곰팡이를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며 티트리 오일이 첨가된 샴푸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6)생활 습관 교정
평소에 비듬 전용 샴푸를 사용하여 머리를 감는 것을 권장합니다. 활동하는 공간의 실내외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여 두피의 유분과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건성비듬의 경우 트리트먼트와 헤어팩으로 두피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세요. 수분이 날아갈 수 있으므로 뜨거운 바람의 드라이기 사용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성비듬은 매일 머리를 감아 피지 분비를 조절해주고 쉽게 염증이 생기는 만큼 손톱으로 두피를 강하게 긁는 것을 주의해주세요.
지루성 두피염 등 특정 질환에 의해 두피에 비듬이 생긴 상황이라면 홈케어만으로는 치료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을 방문하여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적정 수면시간도 꼭 지켜주세요.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 위주의 가공식품 섭취를 지양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는 것도 비듬 제거 방법으로 효과적입니다.
두피의 건강은 탈모와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비듬이 늘어나고 가려움증이 심해진다면 적극적인 두피 관리를 통해 조기에 탈모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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