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겪는 아이들의 증상별 치료법

아이가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어깨를 들썩이는 행동을 자주 반복하지 않나요?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증상인 틱장애는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지만 증상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혹시 우리 아이가 틱장애를 겪고 있는 것이 아닌지 불안하시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틱장애의 대표 증상들을 소개해드릴겁니다. 틱장애가 발생하는 원인도 짚고 넘어가고 틱장애 치료 시기와 치료 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끝까지 주목해주세요!

틱장애 증상

틱장애 증상

틱tic이란 갑자기 빠르게 근육을 움직이거나 특정 소리를 내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틱은 불수의적이기 때문에 아이의 의지로 억제하기가 힘듭니다. 증상의 정도도 어느 날에는 심했다가 다음 주에는 괜찮아지는 변화가 있어 틱장애를 부모가 발견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면 증상이 심해지고 야외 활동을 하거나 게임을 하는 등 한 가지 행동에 몰두하면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갑작스럽고 빠르게 근육을 움직이거나 특정한 소리를 내는 이러한 증상이 바로 ‘틱(tic)’이다. 이 증상은 불수의적인 것으로, 아이의 의지로 억제하기 어렵다. 또, 증상의 정도가 들쑥날쑥해 어느 날 증상이 심해졌다가 며칠 뒤에는 괜찮아지는 것처럼 변화가 많다.

틱장애 종류

틱장애 증상에는 운동틱과 음성틱이 있고 각각 단순형과 복합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운동틱과 음성틱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를 뚜렛 장애라고 부릅니다.

틱장애 종류	대표 증상
단순 운동틱	얼굴 찡그림, 눈 깜빡거림, 어깨 들썩임, 머리 흔들기, 입 내밀기
복합 운동틱	제자리에서 뛰어오르기, 다른 사람이나 물건 만지기, 물건을 던지는 행동, 자신을 때리는 행동, 손의 냄새 맡기, 남의 행동 똑같이 따라하기
단순 음성틱	가래 뱉는 소리, 기침 소리, 킁킁거리기
복합 음성틱	욕설, 남의 말 따라하기, 상황에 관계없는 단어를 말하기

틱장애 원인

틱장애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데요. 그 원인을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유전학적 요인
틱장애는 유전의 성향이 있어 부모가 어린 시절 틱 장애를 겪은 경우가 많습니다.
2)신경생물학적 요인
대뇌의 다양하고 복잡한 신경생화학적 물질들이 관련됩니다.
3)환경적 요인
출산 과정에서 뇌 손상, 염증, 산모의 스트레스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4)심리적 요인
틱장애는 스트레스에 민감하여 정서적으로 불안할 때 증상이 악화됩니다. 틱장애 증상에 야단을 치거나 벌을 주면 오히려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틱장애 치료 방법

틱장애 치료 방법

틱장애는 전체 인구의 5%가 평생 1번은 경험하고 아동의 10~20%가 겪는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그만큼 흔한 질환이죠. 나이가 들어서도 틱장애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는 단 1%만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끼칠 정도입니다.

1)증상 무시하기

틱장애는 오히려 증상을 무시해야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아이에게 지적을 하고 혼을 내면 이는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오히려 증상이 더 오래 자주 지속되는 악영향을 끼칩니다.

한 대학병원 교수에 따르면 아이의 틱장애 치료를 위해 여러 병원을 찾아갔다가 오히려 증상이 악화된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틱장애를 진단받아도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가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
다.

선생님, 친구, 부모님 등 주변 사람들이 틱장애를 의식하지 않고 무시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일상 생활에서 균형잡힌 놀이 시간과 휴식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2)약물치료

자신을 때리거나 타인에게 욕을 하는 등 피해를 끼치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학업과 친구 관계에 어려움을 끼친다면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약물 치료는 보통 도파민을 차단하는 약물을 복용하며 12~18개월간 복용합니다. 치료효과가 커서 약물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호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