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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베개 고르는 방법 알아보고 숙면을 되찾는 방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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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가 불편하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이는 곧 삶의 만족도가 저하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어렸을 때부터 집에 있던 베개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개인의 수면 자세에 따라 다른 베개를 고르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베개 고르는 방법

베개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얼굴이 닿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세탁을 해주셔야 하는데요. 하지만 대부분 겉면만 세탁하고 베개 본체는 냅두는 경우가 대다수죠. 충전재 속에도 세균이 흡수되어 깨끗하게 세탁해주셔야 안전합니다.

 

베개 본체의 소재에 따라 세탁하는 방법도 살펴보겠습니다.

 

베개 고르는 방법

먼저 잠을 자려고 누웠을 때 베개가 불편할 때 느낄 수 있는 신호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목이 늘 뻣뻣하다.

2)베개에서 머리가 자꾸 떨어지고 어깨가 자주 결린다.

3)옆으로 자고 나면 어깨와 팔이 저린다.

4)올바른 자세로 누우면 잠이 잘 안 오고 옆으로 누워야만 잠이 온다.

5)잠버릇이 험하고 숙면을 취하기가 힘들다.

6)오래 잠을 자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

 

이 중에서 한 가지라도 신호가 느껴진다면 현재 사용 중인 베개가 불편하다는 의미이며 자신에게 맞는 베개를 찾아야 하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수면 자세별로 베개를 고르는 방법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른 자세로 누워서 자는 사람

천장을 보며 바른 자세로 누워 자는 사람은 목 뒤의 움푹 파인 부분을 살펴봐야 합니다. 베개를 베고 누웠을 때 바닥부터 뒷목의 파인 곳까지의 거리가 6~10cm가 적당합니다.

 

목이 꺾이는 각도도 매우 중요합니다. 앞으로 5도 정도 꺾여야 무게중심이 잡히며 몸에 하중이 적게 가해집니다. 손을 앞으로 쭉 내민 자세에서 손 끝을 바라볼 때 목이 꺾이는 정도의 각도입니다.

 

엎드려서 자는 사람

엎드려서 자는 사람은 이미 목을 뒤튼 상태이기 때문에 베개를 베면 목 높이가 높아져 더 꺾일 수 있습니다. 높이가 낮고 푹신한 베개를 사용하거나 베개 없이 자는 것을 권장합니다.

 

엎드리는 자세는 숙면을 취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근본적인 수면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옆으로 누워서 자는 사람

옆으로 누워서 자는 사람은 어깨의 높이를 감안하여 조금 높은 베개를 베는 것이 좋습니다. 10~15cm 높이의 베개를 베고 목뼈와 허리뼈가 일직선을 유지한 상태로 누워야 합니다.

 

목이 자연스럽게 완만한 C자 모양으로 꺾여야 하기 때문에 목부터 어깨까지 자연스럽게 받쳐주는 크고 넓은 베개를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이는 어깨가 바닥에 닿아서 발생할 수 있는 통증과 불편함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거북목인 사람

거북목인 사람은 목이 경직된 탓에 C자 곡선이 흐트러진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낮은 베개를 베고 눕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사람의 베개 높이인 6~10cm보다 약간 낮은 높이를 권장합니다.

 

자주 뒤척이는 사람

평소에 자주 뒤척이는 사람은 수면 자세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목과 어깨를 잘 받쳐주는 베개를 골라야 합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기능성 베개가 이를 보완시켜줍니다. 

 

베개 중심은 움푹 들어가고 전체 길이는 길고 양쪽 끝부분은 높아 정자세와 측면 자세 모두에게 적절한 베개입니다. 무게와 체온에 따라 다른 반응을 나타내는 신소재로 제작한 베개도 있습니다. 이는 움직이는 자세에 맞게 움푹 파입니다.  

베개 세탁 방법

베개 세탁 방법

베개를 세탁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소재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베개 속의 주요 소재로는 솜, 거위털, 메모리폼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소재별로 베개 속을 세탁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뭉치지 않도록 끈으로 묶기

솜이나 거위털 베개는 내용물이 뭉치지 않도록 세탁 전에 끈으로 삼등분해서 베개를 묶어주세요. 세탁 과정에서 끈의 물이 베개에 이염되지 않도록 색이 없는 운동화끈이나 리본 등으로 묶어주세요.

 

베개를 바닥에 놓고 삼등분 위치를 정해 끈으로 묶으면 솜과 거위털이 옮겨다니지 않도록 고정시켜주는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2)찬물에 중성세제로 세탁하기

솜과 거위털이 손상되지 않도록 베개에 부착된 케어라벨을 확인하고 권장되는 세탁 방법을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섭씨 30도 차가운 물에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중성세제는 울샴푸를 사용하면 되고 섬유유연제는 솜 베개는 사용 가능하지만 거위털은 유분막을 손상시킬 수 있어 사용을 피해주세요. 베개를 헹구는 과정에서 라벤더, 티트리, 유칼립투스 등 항균효과가 있는 아로마 오일을 2~3방울 넣어주면 항균효과와 함께 좋은 향기를 더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에 베개를 수평으로 쌓거나 세워서 마주보게 넣어주세요. 세탁 효과를 위해 여유 공간을 남겨주셔야 합니다. 세탁 전에 베개를 물에 적시면 세탁효과가 배가 됩니다. 세탁 코스는 울코스나 섬세한 섬유용을 선택하고 물 높이를 높게 하셔야 세제 거품이 말끔하게 빠집니다.

 

3)건조시키기

탈수를 마친 베개는 건조대 위에 평평하게 눕혀 말려주세요. 강하지 않은 햇빛이나 통풍이 잘 되는 공간에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베개는 건조 시간이 길어 1~2일 정도는 감안하셔야 합니다.

 

거위털 베개의 경우 반 정도 마른 후에 두툼한 옷걸이로 골고루 때려주면 뭉쳤던 털이 풀려 공기층이 생겨 다시 부풀어오릅니다. 위생을 위해 베개 세탁은 1달에 1번이 적당하며 1년 주기로 새로 교체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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