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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종류별 특징과 버터와 마가린 차이점 비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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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끊어도 버터는 못 끊는 분들 많이 계시죠. 버터 특유의 맛과 향을 즐기시는 분들은 버터를 단독으로 드시거나 빵으로 드실텐데요. 버터에도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다양한 버터의 종류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법이니까요.

버터 종류

버터를 구매하기 위해 마트에 갈 때면 늘 버터와 마가린의 다른점이 무엇인지 궁금했는데요. 마음속에 늘 품고 있던 버터와 마가린의 차이점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해드리겠습니다.

버터의 종류

무염버터vs가염버터

무염버터는 우유에서 유지방을 분리하여 크림을 만들고 이를 휘저어 응고시켜 만든 버터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버터입니다. 오직 우유나 크림으로만 제조하기 때문에 유지방을 80%이상 함유하고 있습니다.

가염버터는 무염버터에 염분을 추가한 버터를 의미합니다. 최소 3%의 소금을 넣어 만들며 과거에는 버터의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소금을 첨가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염버터를 사용하실 경우 요리하실 때 소금의 양을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염버터는 무염버터에 비해 느끼함이 덜하고 소금이 버터의 풍미를 더해 맛과 향이 더 뛰어납니다.

땅콩, 아몬드버터

땅콩버터는 땅콩을 볶거나 구운 후에 껍질을 제거하고 이를 크림처럼 갈아만든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땅콩오일이나 식물성 오일, 소금을 추가하여 갈아냅니다. 땅콩 대신 아몬드를 사용하면 아몬드 버터가 완성됩니다.

일반 땅콩을 먹는 것에 비해 땅콩 버터는 조직이 연하며 소화흡수율이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 함량이 높아 등산이나 마라톤 등 칼로리 소모가 심한 운동을 할 경우 에너지 보충을 위해 많이 섭취합니다. 운동 전에 벌크업을 하기 위해 땅콩 버터를 한 숟가락씩 먹는 분들도 많습니다.

아몬드는 땅콩에 비해 식이섬유가 더 풍부한 특징이 있습니다. 아몬드 100g에는 12.2g, 땅콩 100g에는 7.4g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체중관리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땅콩버터보다 아몬드버터 섭취를 권장합니다.

발효버터

발효버터는 버터에 균을 첨가하여 숙성시킨 버터를 의미합니다. 일반 버터에 비해 지방 함량이 높고 신맛이 느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발효버터는 발효식품이기 때문에 일반 버터에 비해 유산균이 풍부하여 나쁜 균의 증식을 억제하며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입니다. 발효버터는 가열하면 특유의 향과 유산균이 사라지기 때문에 요리할 때 사용하지 말고 빵에 발라 있는 그대로 드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버터와 마가린 차이점

버터와 마가린 차이점

버터는 동물성 유제품인 반면 마가린은 식물성 기름이 주성분입니다. 마가린은 식물성 기름에 수소를 첨가하여 만든 식품으로 애초에 개발 목적이 버터 대용품이였습니다. 우유가 아닌 식물성 기름으로 제조했기 때문에 버터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 특징입니다.

액체인 식물성 기름에 수소를 첨가하여 고체 형태로 변형시켰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지방산이 변형되어 트랜스지방이 생성됩니다. 트랜스지방은 혈관건강을 악화시키며 각종 성인병의 발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섭취를 피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버터 고르는 방법

버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유지방이 80%이상 들어간 경우 천연버터로 부르며 30~80%는 가공버터로 분류합니다. 가공버터는 유지방 함량이 낮으며 식품첨가물이 추가되어 천연버터보다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으며 저렴합니다.

무염버터나 가염버터, 유크림 100%라고 표기된 제품은 거의 대부분 우유로만 만든 건강한 버터이기 때문에 이러한 제품들을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00% 우유로만 버터를 제조하면 단가가 비싸지기 때문에 팜유나 경화유, 마가린 등 저렴한 재료를 섞어서 제조한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건강한 버터를 구매하고 싶다면 반드시 버터 뒷면의 제품 성분표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버터 보관법

버터는 포장된 상태 그대로 보관하거나 밀폐 용기에 넣어 6~10도의 저온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최적의 방법입니다. 최상의 맛과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 개봉 후 3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만약 버터를 장기간 먹어야 한다면 1인분 양을 먹기 좋은 크기로 소분하여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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