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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3040도 겪는 오십견 증상 극복하는 치료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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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이 피하기 힘든 질환 중 하나인 어깨통증은 누구에게나 쉽게 발생하지만 쉽게 사라지지 않아 더욱 고통스럽죠. 최근에는 30~40대에게도 오십견이 나타날 정도로 발병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오십견 증상

평생 사용할 어깨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미리 오십견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좋겠죠. 가장 먼저 오십견의 대표 증상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오십견을 치료할 수 있는 운동법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오십견 증상

 

 

 

 

오십견이란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낭이 두꺼워져 어깨 관절과 달라붙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어깨가 얼음처럼 어는 것처럼 굳는다고 하여 동결견이라고도 부릅니다.

 

오십견은 어깨충돌증후군과 회전근개파열 등과 함께 가장 대표적인 어깨관절질환 중 하나입니다. 통상적으로 활동량이 줄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겨울철에 더 많이 발생합니다.

<오십견 대표 증상>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삐걱대는 느낌이 들면서 통증이 느껴진다.
어깨 관절이 뻣뻣하고 어깨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통증이 발생한다.
높은 선반 위로 손을 뻗거나 주문한 커피를 집어서 들기도 힘들다.
샤워를 할 때 어깨 뒤와 목 뒤를 씻으면 통증이 느껴진다.
옷을 입거나 벗기에도 버거우며 특히 옷 뒤의 단추나 지퍼를 채우기 힘들다.
어깨 뒤에서 시작한 통증이 팔을 타고 내려오다가 손으로까지 이어진다.
어깨 통증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며 증상이 점점 악화된다.
어깨가 아파 새벽에 잠에서 깬 경험이 있다.

오십견 증상 3단계

오십견의 증상은 크게 3단계로 나뉘며 단계별 증상의 정도와 종류가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1단계)통증기

통증기에는 통증은 나타나지만 아직 관절이 굳기 전 상태입니다. 팔을 올리거나 뒤로 돌리는 것이 크게 버겁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지 않고 간헐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심각하게 여기지 않으며 격한 움직임만 피하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1단계는 보통 3~6개월간 지속됩니다.

 

2단계)동결기

동결기에는 어깨가 얼어붙은 것처럼 굳어 쉽게 움직이지 못합니다. 가만히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심하고 팔을 올리거나 뒤로 돌리기만 해도 무리가 갑니다. 

 

증상이 악화될 경우 옷을 입고 벗을때나 머리를 빗기에도 크게 어려움을 느낍니다. 통증이 나타나는 어깨 방향으로 눕지도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가 6~12개월간 지속됩니다.

 

3단계)해방기

해방기에는 굳어서 움직이기 힘들었던 어깨 관절이 유연해지고 통증의 강도가 약해집니다. 과격한 행동으로 어깨 관절을 사용할 때만 통증이 나타나며 대략 12~18개월간 지속됩니다.

오십견 치료법

오십견 치료법

 

 

 

 

운동치료

1)어깨 집어넣기 운동

양팔로 직각 자세를 만들고 왼팔로 오른팔의 팔꿈치를 가볍게 감싸주세요. 오른팔은 가볍게 왼팔에 걸쳐주세요. 오른쪽 어깨가 오른쪽 귀에 닿을 정도로 올려주세요. 

 

머리를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여주시고 15초간 자세를 유지한 후에 처음 자세로 돌아가주세요. 왼쪽으로 10회 실시했다면 똑같이 오른쪽으로도 10회 실시해주세요. 

 

2)시계추 운동

허리를 90도 구부린채 통증이 없는 방향의 팔을 테이블에 놓고 몸을 지탱해주세요. 통증이 나타난 방향의 팔은 시계추처럼 좌우로 흔들어주세요.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으로 각각 15회씩 움직이시면 됩니다. 작은 물통을 하나 든채 팔을 돌리면 운동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3)진자 운동

진자 운동은 굳은 어깨의 움직임을 회복시키는 방법입니다. 아기를 안고있는 자세처럼 한 팔로 다른 팔의 팔꿈치를 감싸고 다른 팔은 가볍게 걸쳐주세요.

 

이 자세를 유지한 채 두 팔을 진자가 움직이듯이 좌우로 흔들어주세요.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강도로 움직임의 범위를 조금씩 늘려주세요. 20회 실시한 후 반대쪽도 같은 방식으로 실행해주세요. 원을 그리듯이 움직이면 운동 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주사치료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법은 한쪽 어깨에만 치료를 시행해도 반대편 어깨의 염증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스테로이드 과량 투여에 의한 합병증의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죠.

 

한 연구에 따르면 주사치료를 시행하지 않은 반대편 어깨에도 통증이 45% 감소하고 외전각도가 15% 호전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 쪽 어깨에 투입된 스테로이드가 전신으로 흡수되는 과정에서 반대편 어깨의 염증까지 함께 감소시키는 방식입니다. 필요용량을 절반으로 나눠 양쪽 어깨에 투여하는 것보다 더 높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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