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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피부 빨개지는 동상을 초기에 녹이는 꿀팁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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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영하로 떨어지며 손발 뿐만 아니라 얼굴까지 얼어붙을 것 같은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출퇴근길에 버스를 기다리거나 산책을 하러 나왔다가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영하 20도가 아닌 영하 2도만 되더라도 장시간 노출되면 동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키나 눈썰매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길 때에는 더더욱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동상 증상

겨울철 흔히 겪을 수 있는 동상의 신체적인 증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동상에 걸렸을 때 알아야 할 대처법과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동상 증상

 

동상의 대표적인 신체 증상은 해당 신체 부위가 차갑고 창백하게 변하고 감각이 둔해지는 것입니다. 때때로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물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초기 증상

동상의 초기 증상으로는 야외에서 통증이 잘 느껴지지 않다가 따뜻한 실내 공간에 들어가면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피부가 붉게 부풀어 오르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동상이 발생한 신체부위를 따뜻하게 유지하면 금방 증상이 호전되고 특별한 조직의 손상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물집이 생겼을 때에는 일반적으로 경과를 지켜본 후에 제거하면 되지만 피가 고였을 때에는 즉시 제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혼자 물집 제거를 할 경우 세균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 병원에 방문하여 제거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후기 증상

동상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바늘로 찌르는듯한 쑤시는 증상이 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으며 완치가 된다 하더라도 따끔하고 저린 증상이 후유증으로 남기도 합니다.

 

이러한 수술과 후유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초기 대처와 응급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물집이 여러개 잡히거나 피부색이 검게 변하면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의 한 분석자료에 의하면 동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간은 연중 평균 기온이 가장 낮은 1월에 환자 수가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성별로는 남자가 여자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았고 연령대는 10~3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동상 대처법

동상 대처법

동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킨 후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기본 원리입니다. 얼어붙은 세포를 녹이는 것과 유사한 작용입니다.

 

동상에 걸린 신체부위를 40도 내외의 따뜻한 온수에 최소 20분간 담그고 있는 것을 권장합니다. 차갑게 얼어붙은 몸이 풀리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는 느낌이 들때까지 유지해주세요. 물이 식지 않도록 온수를 추가로 붓는 것이 좋습니다.

 

당장 따뜻한 물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야외 활동 중이라면 동상이 발생한 신체부위를 겨드랑이로 감싸 체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동상이 걸렸다면 사이마다 마른 천이나 거즈를 대고 습기를 제거하여 달라붙지 않도록 해주세요. 안면이나 귀의 경우에는 마른 천을 따뜻한 물에 적셔 피부 위에 올려주세요. 수시로 천을 갈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옷이 젖었다면 마른 옷으로 갈아입고 신체 전체를 담요나 이불로 감싸 체온을 올려주세요. 최대한 따뜻한 공간에서 머무르며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주의사항

응급 처치할 때 물의 온도가 너무 높을 경우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동상이 발생한 상태에서 음주를 하는 경우에는 혈관이 확장되며 신체의 열이 방출되어 저체온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흡연을 하는 경우에도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끼치고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춥다고 손과 발을 문지르고 주무르는 것은 동상 치료를 위해 가장 피해야 할 행동 중 하나입니다. 동상 신체 부위에 얼음 결정이 세포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상시에 열을 내기 위해 팔과 다리를 문지르는 행동이 동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유의해주세요. 또한 얼어붙은 신체 부위를 빨리 녹이기 위해 히터나 난로와 같은 난방기구 가까이에 장시간 머무르면 오히려 화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동상과 유사한 증상인 동창

동창 질환은 야외에 있을 때는 피부가 붉게 변하고 실내로 들어오면 간지럽고 후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동창은 동상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더 흔히 발생하는데요.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0도에 근접하기만 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추위를 잘 느끼고 추위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증상이 악화될 경우 혈관이 손상되어 염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세균에 감염되면 궤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반복되면 물집과 습진이 생기고 발생 부위에 감각이 둔해지며 완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어쩌다 1,2번씩 동창이 발생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매년 발생 빈도수가 증가하거나 반복된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진단을 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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